전국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 실패로 또다시 어려움에 빠졌다. 성남시는 10일 “금광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단 한 곳도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일반분양 가운데 미분양 물량의 25%를 인수하고, 용적률을...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지난 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쪽은 비조합원 등 예비인력을 투입해 공항운영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성명서에서 “공사 쪽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임금 문제에 대해 아무런 답이 없다. 투쟁을 미룰 이유가 없어 2주간 유보...
경기도 양평군 북한강 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옛 양수대교 철거작업을 위해 정박한 크레인 바지선이 침몰했다.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인 당국은 침몰한 지 사흘이 지난 8일 오후 본격 인양 작업에 나섰다. 지난 6일 오전 7시15분께 양평군 양서면 옛 양수대교 교량에서 30m 떨어진 곳에 정박해 있던 작업 바지...
8일 오전 3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초등학교 옆 소하천 인근 도로에서 근처 사설 동물원에 있던 물개 한 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물개를 붙잡아 고양시 쥬쥬동물원으로 돌려보냈다. 동물원과 발견 장소는 3㎞ 가량 떨어져 있었다.물개는 지난 9월 우루과이에서 이...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하는 사고가 일어났던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이번엔 불이 나 동물원이 한때 정전됐다. 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5일 오후 3시47분께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어귀에서 유원지 안으로 연결된 ‘스카이리프트’ 승강장 인근 지하 2m 깊이의 지하구에서 불이...
‘수직 증축’을 허용하는 리모델링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된 가운데, 1기 새도시인 분당이 있는 경기도 성남시가 구체적인 아파트 리모델링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주민들이 비용 부담 탓에 꺼리는 리모델링 사업을 자치단체가 일부 지원하는 첫 실험이다. 성남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주택법 개정안과 ‘성남시 리모...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인사에 관여한 사람으로부터 합당한 이유를 설명듣고 이해되면 명예롭게 경찰을 떠나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있은 경찰 치안정감 승진·보직 인사에서 제외된 이 전 경기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경찰청 기자실에 들러 이런 입장을 밝혔다.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청...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영세 중소기업을 상대로 대출 편의를 미끼로 수억원대의 뒷돈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 한 지부 대출 담당 직원 고아무개(34·5급 과장대리)씨를 구속하고 뇌물을 준 혐의로 한아무개(43)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고...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가짜 서류를 만들어 정부의 국고보조금을 타낸 뒤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한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횡령)로 농민단체 중앙연합회 전 회장 홍아무개(56)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 단체 현 회장 임아무개(50)씨와 전 사무부총장 박아무개(55)씨, ㅅ농업법...
오피스텔 관리비를 빼돌려 유흥비와 회식비 등으로 마구 써버린 관리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ㅅ오피스텔 관리단 총무이사 김아무개(55)씨를 구속하고 관리단 임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07년 6월부터 최근까지...
오피스텔 관리비를 빼돌려 유흥비와 회식비 등으로 탕진한 관리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ㅅ오피스텔 관리단 총무이사 김아무개(55)씨를 구속하고 관리단 임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07년 6월부터 최근까지 ...
특목고에 지원했다 실패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지 엿새 만에 숨졌다. 3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40분께 용인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15)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신 골절 등 크게 다친 이 학...
경기도 성남시가 ‘공무원들의 횡령 등의 부조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각종 수수료와 시설 사용료 등에 대해 현금 수납을 금지하는 ‘현금 수납 제로(ZERO)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 중인 종량제봉투, 대형폐기물처리비 납부필증 등도 현금 수납을 차단했다. 또 시 ...
8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삼성 임직원과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이 검찰에 기소됐다. 경찰은 애초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동수(55) 사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환경안전 업무와 관련이 없다고 보고 기소 대상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