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민영 구리 광산인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에서 파업이 3주 넘게 계속되면서 구리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천명이 넘는 에스콘디다 광산 노동자들은 지난해 기록적 구리값 폭등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순익을 낸 회사가 이에 걸맞게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협상이 결...
이란은 26일 새 중수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이란 중부 콘다브시 외곽에 있는 아락 중수공장 개장 행사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은 적국인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을 비롯한 어떤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평화적 핵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고 는 전했다. 이날 개장한...
‘이란은 즉각 진지한 협상을 원하지만, 협상 전에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순 없다.’ 이란 정부가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른바 ‘P5+1’)이 제시한 핵 협상안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신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재를 서두르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이란 핵협상 대표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