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유전지대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대우건설 노동자 9명은 모두 무사하며, 석방 협상이 11일 시작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납치단체와 1차 접촉을 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호영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이날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피랍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
나이지리아 유전지대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대우건설 노동자 9명은 모두 무사하고, 석방 협상이 11일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영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이날 “납치단체와 접촉 중이며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피랍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른 외교부 인사도 “대우 직원들이 안전한 상...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주한미군 기지 이전 시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우리 정부는 현실적으로 가장 이른 시기에 이전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미국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기지이전 시기 문제는 한-미가 협상을 하는 문제가 아...
1975년 납북된 천왕호 어부 최욱일(67)씨가 북한을 탈출해 선양 한국 총영사관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되레 한국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7일 “중국 쪽과 계속 협의하며 최씨가 되도록 빨리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이라크 정부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형 집행 동영상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사형 집행 당시 교도관 가운데 한명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라크 총리실의 하이데르 마지드 미디어 담당관은 이날 용의자 체포 보도에 대해 “사실이다. 교도관 가운데 한명이 체포됐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월3~6일 미국을 방문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외무장관 회담을 한다. 송 장관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라이스 장관과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 관계 현안들을 협의하고, 백악관, 국방부 고위 인사들과도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미국 학계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외교통상부가 고위직 인사 대수술이 예고되면서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22일 “외교부 조직은 고위직이 너무 많은 ‘과분수 형태’”라며 “조직 활성화를 위해 고위직 일부의 용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에선 61살 정년을 채우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부처에선 52~53살이면 퇴직한다. 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6~27일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송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소 외상, 시오자키 야스히사 관방장관을 만나 한-일 관계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월 아베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