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막판 중재로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18일 새벽 4시40분께 극적으로 타결됐다. 15년만의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새벽 2시까지 버스노조의 전면파업 돌입은 기정 사실처럼 보였다. 하루 전인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역 앞에서 서울시내버스 노조원 5000여명은 파업 출정...
아름다운 시로 랩을 만들어 경연을 펼치는 ‘시, 랩 경연대회’가 19일 오후 5시 강동구 성내동 강동구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다. ‘2012 강동 북페스티벌’ 행사로 열리는 이 대회에선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강동구가 미리 제시한 15편의 시 가운데 하나를 택해 랩으로 편곡했다. 참가자들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정...
시민단체들이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한 당일 서울시를 상대로 ‘운임 신고 반려 취소’ 소송을 낸 서울시메트로9호선㈜을 찾아가 “앞으로는 사과하는 척하고 뒤로는 소송을 내어 국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공공운수노조·연맹, 서울풀뿌리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회원 10여명은 15일 오후 서...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운전중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보다 적발되면 범칙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8일 디엠비를 시청하면서 운전하다 적발되면 운전중 휴대전화를 썼을 때 수준(벌점 15점, 승용차는 6만원, 승합차는 7만원 범칙금)으로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의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 개발사업 인허가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사업자한테서 돈을 받은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구속하고,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권 핵심 실세를 손보는 등 수사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지만, 파이시티 인허...
민자업체가 일방적으로 요금 500원 인상 방침을 공표해 빚어진 서울지하철 9호선 사태의 해법으로 “이참에 공공서비스를 운영할 자격이 없는 민자업체로부터 9호선을 인수해 시민기업을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다. 공공운수노조와 참여연대가 2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연 ‘9호선 요금 폭등 위기 원인과 해법 모...
서울시는 2014년까지 햇빛도시 건설 등을 담은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에너지 절약과 생산 확대를 종합해 원자력발전소 1기분의 전력생산량을 대체하겠다는 상징적인 구호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탈원전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서울시는 학교, 주택, 업무용 건물 등 1만여 공...
지난해 12월 500원 오른 서울 우면산터널 요금을 2015년 한번 더 올려 3000원이 되도록 계약돼 있는 서울시와 민자업자의 실시협약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 등이 투자한 민자사업자인 우면산인프라웨이와 2005년 갱신한 실시협약을 그대로 이행할 ...
백제시대의 역사·문화가 한성백제박물관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선사·고대 문화연구의 산실이 될 ‘한성백제박물관’을 오는 3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안(남2문 근처)에서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대지 1만4894㎡, 건물 1만9423㎡의 면적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
앞으로 서울에서 뉴타운·재개발 지역에서 주민 과반수가 반대하면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되는 등 지난 1월 서울시가 발표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이 조례개정을 통해 구체화됐다. 서울시는 19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7월께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