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찰이 시내 교통정체의 주범인 교차로 ‘꼬리물기’를 없애기 위해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5㎞ 이하로 떨어지면 신호등을 통해 교차로 진입을 막기로 했다. 꼬리물기란 교차로가 막히는데도 녹색신호라고 교차로에 들어가 신호가 바뀐 뒤 다른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서울연구원의 연구를 보...
내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자동차 공회전이 제한된다.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을 지방자치단체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의회는 10일 오후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해, 내년부터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이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학...
서울시는 앞으로 ‘노인’ 대신 ‘어르신’이란 행정용어를 쓰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퇴직 이후 두번째 인생을 열어가려는데도 나이 들어 늙은 사람이라는 뜻인 ‘노인’이란 호칭을 들으면 그 의욕이 꺾인다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는 나이 든 이의 경험과 지혜에 대한 공경이 담긴 명칭을 찾으려고 지난 6월 2주...
서울 노원구는 5일 ‘우리의 복지 어디까지 왔나’라는 복지토크쇼를 시작으로 희망나눔 공연, 장애인 한마음축제, 난장한마당, 영화제, 동네캠핑 축제 등 민관이 함께하는 노원희망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5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희망나눔 복지토크, 동행콘서트가 열...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서울게스트하우스는 국내 첫 한옥게스트하우스로 꼽힌다.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론리 플래닛>이 ‘한국에서 꼭 들러봐야 할 숙소’로 소개할 정도로 외국에선 이름난 곳이다. 이 게스트하우스 주인 현준희(59)씨는 감사원 6급 공무원이었다. 그는 효산개발이 권력 실세...
정부가 장준하 선생 의문사 사건의 재조사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배당했으나, 행안부에는 진상규명 수준의 재조사를 할 권한도, 인력도 없어 재조사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장준하기념사업회와 장 선생 유족이 지난달 20일 청와대에 낸 ‘장 선생 의문사사건 재조사와 진상규명 요구’가 최근 국가권...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새청사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주말을 활용해 11개 실·본부·국 소속 59개 부서와 직원 2205명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고 27일 밝혔다. 새청사는 1만2709㎡ 터에 전체면적 9만788㎡,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다. 새청사에는 기획조정실, 경제진흥실, 복지건강실, 여성가족정책실, 주택정책실, ...
최대풍속 초속 48m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줄이려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아파트 같은 고층건물 유리창문에 젖은 신문지나 테이프 등을 붙일 것 등을 소방방재청이 당부했다. 소방방재청은 27일 “태풍이 왔을 때 엄청난 강수량뿐만 아니라 유리창을 깨부술 듯 몰아치는 강풍으로 떨어져나간...
15일 폭우에 서울 강남역 주변이 침수되자, 서울시가 서울교대역~강남고속터미널 구간에 하수관거(하수도에 사용하는 도관)를 신설해 강남역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분산시키는 ‘하수관거 유역분리’ 방안을 내놨다. 이 계획이 확정되더라도 설계·시공에 3년이 걸리므로,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
서울 마포구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 편성을 명문화한 ‘마포구 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은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정책이나 사업, 법령, 예산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남녀 불균형 ...
서울시민 가운데 35~49살에서는 미혼남성이 지난 20년 새(1990년~2010년) 10배나 증가하여 같은 기간 같은 나이대 미혼여성 증가(6.4배)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5~49살 미혼 중 학력을 보면 남성은 고졸이하가 52.4%를 차지하고, 여성은 대졸이상이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