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말이 없이 저기 누워 있고/ 바다도 말이 없이 저기 철썩인다/ 원통한 소리 들어주는 귀 없고/ 흐르는 눈물 닦아주는 손 없다/ 친구야 내가 너를 안아줄게/ 울어라 내가 너를 안아줄게.” 18일 밤 서울 홍대 앞 브이홀에서는 이런 노래가 울려퍼졌다. 김창완밴드의 신곡 ‘와이 온 어스’. 김창완은 16일 일본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