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7년 11월 개발사업자 컨소시엄과 인천 청라지구 국제업무타운 조성사업 계약을 맺으면서 외자유치라는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국내 기업에 8000억원의 혜택을 줬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24일 “청라지구 외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 청구안을 국회가 의결해 이 건을 ...
서울 강남권 매매시장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고 매수 문의도 소폭 늘었다. 강남권 매수희망자들이 현재 가격을 바닥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상당 수준 하향 조정됐다고 보고 저가 급매물 거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에 관망세를 풀어낸 수요가 나타났다는 것은 눈길을 모으지만 매수심리가 ...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지난해 5월 나온 이후 1년 5개월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금융결제원과 국토해양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007만명, 가입 금액은 8조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6일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 분양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에다 민영주택을...
19일 국회 국토해양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감에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엘에이치 부채의 책임 소재를 놓고 여야간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다.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은 “엘에이치의 막대한 부채는 국민임대 100만가구 건설, 세종·혁신도시, 새도시 조성 등 참여정부의 과도한 국책사업 수행과 주·토공 시절부터 ...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15일 현재)에 경매에 부쳐진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는 감정가격의 77.8%로 전달(76.6%)에 견줘 1.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달에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감정가의 80%를 넘겨 낙찰된...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전세매물 품귀로 거래를 하지 못한 일부 수요자들이 가격을 낮춘 중소형 급매물 아파트 위주로 매매에 나서고 있다. 전세 수요자들의 매매전환 사례가 주로 나타난 서울 강북·노원·도봉·마포 등지는 올해 들어 중소형 ...
“종전 아파트보다 싼값에 팝니다.” 건설업계가 이달 들어 새 아파트의 분양값을 종전보다 내리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정부의 ‘8·29 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활성화 효과가 신통치 않다고 보고, 과감한 분양값 인하 카드를 내세워 미분양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미건설은 18일까지 청약을 받...
대기업들이 사옥을 신축해 입주하거나 수도권 외곽으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서울 강남, 분당 등지의 빌딩에 빈 사무실이 증가하고 있다. 강남권의 공실률은 7%를 넘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자산관리 회사인 ㈜서브원이 서울과 분당의 연면적 3000㎡ 이상의 빌딩 847곳을 대상으로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