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와티 쿠마리(53) 우타르프라데시주 총리의 별명은 ‘달리트(불가촉 천민)의 여왕’이다. 대대로 가죽세공업에 종사하는 천민 출신인 그는 천민 유권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인구 1억6천만명인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총리에 내리 네번이나 당선되면서, 성공한 정치인의 상징이 됐다. 그는 오는 4~5월 실시되는...
세계 최대 이슬람인구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12세 소녀를 두 번째 아내로 맞은 이슬람 성직자가 전격 구속됐다고 17일 현지방송 SCTV 보도했다. 중부자바주(州) 스마랑 지방경찰청은 이날 울파라는 이름의 소녀와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결혼한 뿌지오노 짜요 위디얀또(43)를 조사한 후 아동복지법 및 청소년보호...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의 육성을 담았다는 녹음 테이프가 아랍 위성 방송 <알자지라>에 의해 14일 다시 공개됐다. 자칭 오사마 빈라덴은 테이프에서 “몇몇 아랍지도자들이 (이스라엘) 시오니스트들과 공모했음이 명백하다”며 “이 아랍 지도자들은 미국이 소위 온건하다고 평하는 이들”이라고 비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때문에 농산물과 광물 등 국제 상품가격이 폭락하는 가운데 1차 상품이 주 수입원인 아프리카 국가들이 대부분 경제 위기의 영향권에 접어들며 정정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전했다. 14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친이 태어나고 그의 의붓할머니가 살고 있는 케냐 코겔로 마을이 정부에 의해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케냐 정부는 지난 13일자 관보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부친이 태어난 코겔로 마을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고 "보호구역"으로 선포했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