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치러진 독일 베를린주 의회 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집권 기독민주당이 득표율 17.6%에 그쳐,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1위를 한 사회민주당은 기민당과 연정을 하지 않는 대신, 녹색당(15.2%) 및 좌파당(15.6%)과의 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데페아>(dpa) 통신이 19일 전했다. 메르켈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