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개각 인선 하마평 …후임 청렴위원장 이종백씨 거론 청와대가 김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이르면 이번주 안에 4개 부처 안팎의 부분 개각을 단행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입각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한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은 대검 중수부장 시절인 19...
김성호 법무부 장관과 박홍수 농림부 장관,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주 안에 이들 세 부처 장관을 포함한 부분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인 임상규 국무조정실장도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6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끝나고 입장을 정리하려 했으나 후속대책의 방향을 잡느라 때를 놓쳤다"며 "이제 큰 틀은 다 잡혀있어 그만 둬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qu...
사의를 표명한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6일 "청와대와 갈등은 없었다"며 청와대와의 갈등설을 부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의 표명 이유와 관련, "(청와대와)서로 정책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갈등은 없었다"며 잘라 말했...
행정자치부는 6일 미국 브라운 대학이 발표한 2007년도 세계 전자정부 평가 결과,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대학 공공정책센터는 2001년 이후 매년 세계 전자정부 평가를 실시해왔으며, 올해에는 전세계 198개 국가의 1천687개 정부 웹사이트를 조사.평가했다고 행자부는...
심각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범여권 통합신당 내부에 ‘정대철 공동대표론’이 퍼지면서 그에 따른 논란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신당은 애초 참신하고 명망있는 외부 인사를 대표로 영입하려 했으나 제의하는 족족 거절을 당했다. 그래서 급한대로 ‘집단지도체제’로 가자는 주장이 차츰 힘을 얻고 있는데, ‘상임’ 공동창...
앞으로 공무원이 질병이나 부상으로 휴직할 수 있는 기간이 현행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확대된다. 정부는 31일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등 14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행정중심 복합도시(행정도시) 기반시설 건설에 들어가는 공공부문의 투자 총액이 모두 16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그동안 절반 수준인 8조5천억원이라고 말해 왔다. 이 때문에 정부가 행정도시 건설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비판을 면하려 일부러 비용 규모를 축소해 발표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2...
행정자치부에 이어 과학기술부가 업무능력과 복무태도가 불량한 공무원들을 가려내 강제 재교육시키기로 하는 등 ‘무능 공무원 솎아내기’가 중앙부처에 확산되고 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업무능력이 떨어지고 복무태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국정홍보처는 10일 정부와 언론단체 사이에 진행해오던 ‘취재지원 강화방안’ 협의와 관련해, 오는 12일까지 한국기자협회의 내부 입장을 정리해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안영배 국정홍보처 차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6월17일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인과의 대화 이후 한국기자협회 등 4개 언론단체 대표들과 취재지원 강화...
참여정부가 또다시 대규모 공무원 증원을 결정해, 효율성을 무시한 자리 늘리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10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재정경제부·교육인적자원부·보건복지부·국세청 등 4개 부처 공무원을 2151명 늘리는 직제개편·증원안을 의결했다. 부처별 증원 내역은 국세청 1998명,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