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대선 주자들의 자금 모금을 지금보다 앞당겨 시작할 수 있도록 규정을 고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현행 정치자금법 규정으로는 대선 주자들이 정치자금을 합법적으로 모을 수 있는 기간이 너무 늦고 짧다는 지적이 있다”며 “12월 안으로 정치자금법 개정 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이름 후보가 ‘금강’과 ‘세종’, ‘한울’ 3개로 압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3일 제5차 명칭제정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1차 국민선호도 조사, 자문위원, 관련 자치단체 의견 등을 참고해 3개의 후보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3개의 후보 이름은 △금강 = 한반도 중남단 젖줄 금강 또는...
핵심 무기의 개발.확보를 비롯한 전력 투자에 2006∼2010년 5년간 모두 4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초생활보장 지출은 올해 5조3천억원에서 매년 평균 15% 늘어나 2010년에는 9조4천억원에 이르게 된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대상은 올해 56만명에서 2010년에는 95만명으로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8일 이...
김승규 국정원장과 안창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지난 29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장 공관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안 차장은 ‘북한 공작원 접촉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부를 휘하에 두고 있다. 안 차장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만난 것으로, 부부동반 저녁 모임이었고, 그 자...
고정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장민호(44.미국명 마이클 장)씨와 그가 조직한 '일심회' 조직원들의 북한 공작원 접촉 사건 수사에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이 공조수사를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이번 수사의 범위가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파문...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공석 중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안경환 (58) 서울대 법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안 내정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대 학장과 한국헌법학회장 등을 역임한 헌법 및 영미법 전문가로 참여연대 운영위원장과 아름다운 재단 이사 등으...
'신도시 조성' 천기누설부터 공식발표까지 악몽의 1주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신도시 공급 계획을 미리 밝혀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27일 오전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 장관은 신도시 추가 개발계획...
유급제가 도입되며 지난 7월1일 출범한 제5대 부산 기초의회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달라는 주민기대와 달리 의사일정이나 진행이 구태를 벗어나지 못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회의가 너무 늦게 열려 충분한 안건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하면 일문일답식의 치열한 공방이 없어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