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올 4월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던 원양어선 동원호 선원들의 석방협상이 타결돼 현재 석방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납치단체들과 협상조건에 합의했으며 현재 타결된 내용을 이행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
교육인적자원부가 29일 새롭게 제기된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교수시절 논문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서 김 부총리가 현재로선 사임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3시간 이상 진행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국무위원 워크숍'에 ...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연구 지원비를 받아 작성한 논문을 두뇌한국(BK) 21 사업 연구실적으로 보고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 부총리는 또 국민대·한양대 학술지에 중복 게재한 논문( 28일치 2면)을 다른 월간지에도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재진의 확인 결과, 김 부총리가 국민대 교수...
건설교통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월댐, 문정댐 건설 등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의 이런 태도 표명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규모 댐 건설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정일영 건교부 홍보관리관은 “댐 건설에 대한 정부의 기본 입...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나 장관직 사퇴와 열린우리당 복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20일 “천 장관이 어제 저녁 전해철 민정수석에게 당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최종적인 희망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곧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르면 2008년부터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새도시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때는 빗물을 저장했다가 흘려보낼 수 있는 저류시설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특별법은 관련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제정안이 마련되면, 내년에 국회에 제...
경기도는 공무원 상호간 정보공유 활성화와 원활한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직원용 행정정보시스템에 블로그 및 메신저 시스템을 구축, 1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청 공무원들은 그동안 자료 공유를 위해 전자우편이나 인터넷 메일 등을 이용했으나 행정업무...
정부는 민주노총 산하 경북 포항건설노조의 포스코 본사 점거 사태와 관련, 18일 오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한명숙(韓明淑) 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회의 후 법무부, 행자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 장관 공동 명의로 노조원들의 자진해산을 촉구하는 내용의...
`줄기세포 조작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등 7명에게 수여됐던 훈.포장 박탈 여부가 곧 확정될 전망이다.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과학기술부가 황 전 교수 등 7명에 대해 정부가 수여한 훈.포장에 대해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다음주에 열리는 국무회의에 훈.포장 취소 안건을 상정, 결정을 내...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15일 "범부처적인 협력을 통해 2010년까지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의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첨단 핵심인력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KBS 라디오 `성기영의 경제투데이'에 출연,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이끌 인재발굴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와 여당이 신규 분양주택의 거래세(취득·등록세) 인하 방침에 이어 기존주택의 거래세도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1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올해 안에 부동산 거래세 인하 조처를 발표할 것”이라며 “개인과 법인 간 거래(신규 분양주택)는 물론,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