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재도약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시 총수요 관리 외에 신성장동력 육성, 각종 규제 완화 등 공급 확대에도 방점을 두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24일 "올해 경제정책의 중심은 위기 수습을 위해 민간수요 활성화, 정부지출 증대 등 총수요 진작에 있었...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직원들에게 내년부터는 `2주짜리' 휴가를 가라고 권유했다. 눈치를 보지 말고 길게 `팍팍' 가도 좋다는 뜻이다. 물론 국내에서다. 관광공사의 관계자는 24일 "이 사장이 최근 이 같은 말을 꺼내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신의 직장'이라는 공...
23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 가운데 연구, 교육 분야에서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국내외 우수 연구시설 및 중ㆍ고교를 유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세종시가 제 기능을 하도록 하려면 대학뿐 아니라 초ㆍ중등 단계의 우...
정부가 2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의 전체적인 윤곽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한 뒤 일주일만에 2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세종시 논의를 가속화함으로써 정치권의 소모적인 논쟁을 최소화하려는 정...
행정안전부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반환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부 사무실 59곳을 강제 회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다음 달까지 지자체를 통해 행정 대집행(代執行)을 할 방침이고, 대집행을 거부하거나 소극적인 지자체는 교부금 삭감 등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행안...
정부가 여가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법정 휴일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공휴일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제3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무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등 9개 부처로부터 이런 내용의 ‘한...
우리의 가장 큰 미래 전략 관광시장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상해 엑스포를 계기로 한-중 양국간 상호 무비자 입국이 추진된다. 내년 중 콘도미니엄이나 골프장 등 관광시설에 대해 인증제인 관광KS마크가 도입되고 교통카드 전국 호환과 연동해 대중 교통과 관광시설 입장료를 연계 할인해주는 통합카...
정운찬 국무총리는 20일 수능 이후 논술 대비 등 단기 고액 불법과외가 성행하는 것과 관련,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를 강력히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
전국 상공인 대표들이 국세청장을 만나 대기업 세무조사 주기를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수용되지는 않았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2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ㆍ국세청장의 오찬 간담회에서 "올해 세무조사는 대기업에 대해 4년 주기의 순환조사제가 도입되는데 ...
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세종시 입주 추진 기업과 관련, "중견기업, 이름만 대면 금방 알만한 상당한 기업들이 오겠다며 90-95% 마음을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니언 리더스클럽(OLC) 경제기자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행정부처만 가는 게 아니구나...
국회 예산정책처가 정부의 내년 세수입 규모를 167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정부의 예산안에 따른 세수입 규모보다 1조1000억원 적은 수준으로, 정부 쪽에서 감세 정책에 따른 세수입 감소 규모를 과소평가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예산정책처는 17일 내놓은 ‘2009~2013년 세수 추계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 목표치'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 줄이는 안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이같이 최종 설정했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