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10명 중 9명이 여행목적지의 여행경보단계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권영세(한나라당) 의원이 2일 공개한 해외여행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지의 여행경보단계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121명 가운데 91%인 110명이 모른다고 답했다. 여행업자가 계약시 ...
정부는 오는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OM)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를 준비하기 위한 고위급관리회의가 9일 방콕에서 열린다"며 "최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정도시)의 중요 정책 사안을 결정하는 ‘행정도시 건설추진위원회’가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시종 민주당 의원은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하며 “정부가 행정도시의 자족보완 기능을 검토했다면 당연히 행정도시건설추진위...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를 낸 전국 18개 지역 중 3~5개 지역의 통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는 "통합과정에 변수가 많아 확실하게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면서 "자율통합 건의 지역 중 남양주ㆍ구리, 청주ㆍ청원, 전주ㆍ완주의 통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백희영 신임 여성부 장관은 30일 서울 무교동 여성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많은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여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특히 일하는 여성에 대한 정책을 강화해 전문직, 저임금, 한부모 여성으로 정책 대상을 세분화하겠다&quo...
30여년간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5차례에 걸쳐 10 여년간 옥고를 치른 재야 출신 인사로, `이명박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때 이명박 캠프의 좌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면서 최고 `실세'로 부상했으나 지난해 4월 18대 총선에서 낙선, 그해 5월 말 미...
내년도 사회기반시설(SOC) 부문에 총 23조5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내년도 전체 예산으로 총 23조8천억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2009년도 예산안(20조4천억원)보다 3조4천억원(16.3%)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예산은 총 23조5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급속한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내년에 4%의 경제 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 55만명 수준의 공공 일자리를 지원하고 학자금 대출 지원 인원을 107만명으로 늘리는 한편 균형 재정은 2013년 또는 2014년에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장관은...
2013년에는 정부의 보육 지원을 받는 아동 숫자가 130만명에 육박하고 학자금 대출 수혜자는 지금의 3배 가까운 110만명으로 증가하는가 하면 노인 일자리는 25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부품소재 기술이 일본의 95% 수준까지 추격하고 중소기업 수출액이 2천억달러를 넘보는 한편 '좋은 물'의 비율이 지금보다 10%포인...
내년 나라살림 규모가 올해 본예산(수정예산 포함)보다는 2.5% 늘어나지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까지 반영된 것에 비해서는 3.3% 감소한 291조8천억원으로 짜여졌다. 복지분야 지출 증가율이 총지출 증가율의 3배를 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이 투입되고 4대강 살리기 등 녹색성장과 미...
국토해양부가 23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진강도 4대강과 같은 차원에서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은 이날 “4대강과 같은 차원에서 (임진강 유역에 대해) 국가하천종합정비계획을 용역에 맡겼으며,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포함해서 추가로 정비해나가고자 한...
23일 국세청이 발표한 ‘2009년 법인세 정기 조사대상 선정방향’에서는 투명성 제고와 세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국세청의 의지가 드러난다. 세무조사를 둘러싼 잡음이 생겨날 여지를 최대한으로 줄여 잇따른 비리로 인해 땅에 떨어진 국세청의 이미지를 개선하면서도, 동시에 발 등에 떨어진 불인 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