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낮 총리실을 방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와 면담을 갖고 조기 한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유 장관은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으로 우정을 깊게 하는 동시에 각료급에서도 관계를 긴밀히 하고 싶다"고 민주당 정권과의 유대 강화에 기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한국과 미국 사이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양국 간 비준 절차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퍼블릭 포럼(Public Forum)에 초청 패널로 참석한 직후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버락 오바마 미...
한국과 중국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북핵 '그랜드 바겐' 구상의 기본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오전 상하이 서교(西郊)빈관 호텔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25일(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합의한 선언문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거시경제정책 공조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에 대한 화두를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피츠버그 정상선언문은 31개항의 서문, 8개 주제에 50개항의 본문, 2개 부속서에 걸친 방대한 분...
주요20개국(G20) 공동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이번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세계적인 경제위기 극복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과거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확대와 금리인하 등 해법을 명확하게 제시했을 뿐 아니라 이번 회의에서 긴밀한 국제공조를 이끌...
이번 제3차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위기 후속대책으로 논의됐던 주요 사안들이 대부분 합의돼 공동선언문에 포함됐다. 금융기관 규제 강화 및 아시아권의 국제통화기금(IMF) 투표권 강화 등 경제위기 때 제기된 사항들이 반영됐다. 우선 정상들은 금융위기를 초래했던 금융산업의 과잉을 막기 위해 금...
이명박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막한 제3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정상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활발한 ‘G20 외교’를 펼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 핍스식물원에서 열린 첫 세션 겸 업무만찬 기조발언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
내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는 한국이 세계경제 질서에서 확고한 위치를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는 게 정부의 평가다. 다자간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는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 지난 6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지역...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2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초청하는 환영리셉션과 정상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한국이 내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 등 G20 정상들은 25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피츠버그 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내년 G20정상회의 개최지를 확정, 발표한다. G20정상들은 향후 G20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