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15분간의 단독 정상회담과 양국 각료가 배석한 35분간의 확대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약 30분 동안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하지만 회견 말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대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부분과 미국 경제정책에 대한 ...
정부는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에서 납치된 한국인 엄영선(34.여)씨가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아울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오전(한국시간 16일 자정)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 4월 2일 영국 런던 G20 금융정상회의 때에 이어 두번째지만 한국이나 미국에서 공식 개최되는 본격적인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10일 러시아의 반대로 최종단계에서 무산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에 대해 "빠르면 내일(11일) 새벽이나 모레(12일) 새벽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 통과전망을 묻는 질문...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오후 중국을 방문, 6자회담 의장을 맡고 있는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한다. 위 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 이후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과 관련...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방미기간 가진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오는 16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의제조율에도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핵실험 등 북한의 도...
업무 관계로 잠시 귀국했던 40대 외교관이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주카메룬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유홍근(40·외시32기) 참사관이 이날 새벽 2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슴통증을 호소,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 ...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은 2일 공동성명과 북한 핵실험에 대한 공동언론성명을 채택한 뒤 이틀간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과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추가 협상 가능성과 관련해 "미측이 먼저 해법을 제시해야 하며 그 해법은 우리가 수용 가능하고 기존 이익의 균형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KBS1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합의된 협정문을 새로 쓰자는 것은 있...
일본을 방문 중인 한승수 총리는 22일 오전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 및 동북아 녹색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양국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일간 협력 관계가 여러 방면에서 확대, 발전하고 있는 것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