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군이 안중근 의사의 호칭을 ‘장군’으로 바꾸자, 국가보훈처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육군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0돌을 맞아 안 의사를 장군으로 부르기로 하고 지난 15일 육군본부의 지휘부 회의실 이름을 ‘안중근 장군실’로 바꿨다. 육군 관계자는 23일 “안 의사가 거사 뒤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라고 밝히는 ...
새로운 수법으로 제조된 ‘가짜 경유’가 전국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최근 한달여 동안 착색제와 식별제를 제거한 등유를 경유에 섞은 제품을 판매한 제조자와 공급 대리점, 판매 주유소 등 56곳(144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석유관리원이 파악한 가짜 경유의 유통량은 호남지역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재개발조합의 뒤를 봐준 대가로 2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로 서울 금천경찰서 고아무개(51)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 경위는 2003년 10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서울 동작경찰서 정보관으로 근무하면서 조합 쪽에 공직자들을 소개하고, ...
공정택(76) 전 서울시교육감이 재직할 당시 부하 직원들에게서 인사 청탁의 대가로 정기적인 ‘상납’을 받아 2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성윤)는 23일 이 비자금 가운데 대가성이 확인된 돈 59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
공정택(76)씨가 서울시교육감으로 재직할 때 부하 직원들에게서 정기적인 ‘상납’을 받아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불거졌다.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의 측근 인사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이 비자금의 규모를 2억여원으로 적시했다. ‘서울시 교육청 인사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