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수입 갈비에서 납 성분이 들어 있는 탄알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회사원 김아무개(31)씨는 지난 12일 경기 부천시의 한 식당에서 양념갈비를 먹다가 ‘우두둑’ 소리와 함께 딱딱한 금속을 씹었다. 뱉어 보니 길이 6㎜ 크기의 총알이었다. 김씨는 1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신고했고, 검역원의 조...
서울시가 어린이집에서 영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3일 영어 조기교육에 따른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어린이집에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12월부터 서울시청 직장 어린이집에서 3세 이상 아동 76명을 상대로 시범적으...
올해 6월, 9월 두 차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와 11월18일 본시험 때 EBS 수능강의 교재 115권에서 문제의 70% 이상이 직접 연계돼 출제된다. 23일 EBS 등에 따르면 EBS가 수능강의를 위해 사용하는 140여권 가운데 수능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평가, 본수능과 직접 연계하기 위해 감수...
앞으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의료급여수급권자도 자기 부담 의료비를 온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실손의료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보상범위를 놓고 해석상 논란이 있었다"며 "손해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와 보험금 지...
교통사고로 가벼운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입어 보험금을 받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교통사고를 당해 보험금을 받아간 148만6천501명 가운데 상해등급이 가장 낮은 13급과 14급은 58만4천583명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했다. 13~14급의 비중은 2007년 27.1%, 2008년 34...
고지혈증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지용성 스타틴계 약물이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망된다.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센터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팀은 220명의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지용성 스타틴 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이 고지혈증 환자에게 인슐린...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서부지법 형사5부(이성윤 부장검사)는 거액의 차명계좌를 관리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공정택 전 교육감의 비서실장을 지낸 조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조씨의 지시로 해당 계좌를 만든 시교육청 7급 공무원 이모씨를 구속했다....
일제의 강점 시절 사할린에 징용 등으로 끌려갔다 잔류한 뒤, 뒤늦게 우리나라에 영주귀국한 동포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우편저금 반환’ 소송에서 일본 정부가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따라 개인청구권이 소멸됐다”고 주장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사할린 잔류 한국·조선인 우편저금 등 보상청구소...
서울시교육청이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 결과를 학교장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성적 조작과 문제풀이 위주의 교육 등 일제고사의 폐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교육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해마다 7월 치르는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