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이영조)가 최근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 판정 기준’을 바꿔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진실화해위 위원 구성에서 보수적 인사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벌어진 일로, 앞으로는 희생자로 판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학교 무상급식이 6월 지방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범야권 후보들의 무상급식 공약에 대한 대응방안을 담은 문건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지방선거에 개입한 것”이...
서울교육청 장학사 매직 등으로 불거진 교육계의 부정부패를 근절하려는 사정 당국의 수사가 입학사정관제 부정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지난해 수도권 대학들의 수시 모집 당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응시하면서 제출 서류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 옴니아2 미국 광고모델이 아폴로 안톤 오노였군요.."(한 트위터 사용자) "오해가 있었나 보네요∼. 오노는 삼성 광고모델이 아닙니다^^"(삼성인) 지난 24일 오후 삼성전자의 기업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는 한 트위터 사용자의 지적이 올라왔다. 미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 올림...
한국마사회는 올해 기부금 집행 규모를 189억원으로 책정해 사회에 환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작년보다 50% 늘어난 것이고, 올해 마사회 매출 목표의 0.25%에 해당하는 액수다. 마사회 관계자는 "2008년도 결산 기준으로 주요 기업의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을 보면 삼성전자가 0.19%, 현대자동차가 0.09...
24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12층에 사는 A대학 물리학과 B(58) 교수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최모(6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평상복 차림의 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B교수의 점퍼 ...
지난 6일 ‘세종시 수정안 찬성집회 돈으로 군중 동원’ 인터넷 기사와 관련해 세종시원주민 생계 및 재보상 대책위원회는 “우리는 일당을 주고 인원을 동원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 세종시 수정안 찬성집회 돈으로 군중 동원’ 기사 바로가기
우리나라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병상이나 주요 의료장비는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운영’이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보...
6월2일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정 정당의 행사에서 음식물을 제공하고 예비등록 후보자가 기자들한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검·경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24일 울산경찰청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등의 말을 종합하면, 한나라당 울산 울주군 당원협의회는 지난달 5~21일 저녁 ...
전남 신안군 임자도 농협조합장 선거 부정사건을 수사 중인 목포경찰서는 24일 출마자 5명이 조합원들에게 1억원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목포경찰서 이날 “조합원 1093명 가운데 700여 명을 조사했으며 출마자 5명이 50여명에게 9500만원의 현금과 향응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야간 시위가 곧 폭력행위로 이어진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권위 사무국은 최근 전원위에 올린 보고서에서 “야간 시위 관련 재판 결과와 검찰 수사 발표 등을 살펴보니, 야간 시위 현장에서 폭력에 의한 ‘심각한 공공질서 파괴행위’가 일어났다고 보기 어려웠...
경찰이 금지를 통고한 한 옥외집회에 대해 법원이 사실상 집회를 허용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부산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문형배)는 최근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소송(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 취소)의 판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