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직원 정아무개씨는 1998년, 이미 두 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부인 김아무개씨 이름으로 두 건의 생명보험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회사 직원이 정씨 부인의 이름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정씨의 부인은 2003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 등 유족은 보험사에 김씨 이름으로 된 4개 보험의 보험료 4억5000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편법 지원 사태는 교육당국이 애초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빚어진 일이라는 지적이 높다. 여기에 서울시교육청이 애매모호한 학교장 추천 조건을 제시해 악용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 지역 자사고인 ㅎ고 교감은 24일 “학교...
민주노동당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의 민노당 가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의 사실을 공표하고 불법해킹을 했다’며 수사 경찰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민노당 법률지원단’(단장 권영국 변호사)은 24일 조합원들의 정치활동에 관한 수사 내용을 외부로 유출하고 서버 압수수색영장 집행 ...
25~26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 최고 10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늦겨울인 2월에 전국에 이처럼 많은 비가 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기상청은 24일 “중국 남서부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새벽부터 전국에 많은 비(강수확률 60~100%)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에는 최고 100㎜의 비가 오겠...
<문화방송>(MBC)의 새 사장 후보가 김재철·구영회·박명규 세 사람으로 좁혀졌다. 방송문화진흥회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새 사장 공모 지원자 15명을 3명으로 압축했다. 이사들이 후보자 3명씩을 추천한 뒤, 다득점자 순으로 3위까지 최종 후보를 추렸다. 김재철 청주문화...
‘세계 언론자유지수 47→69위로 추락’(국경없는 기자회), ‘법률가 58% “법치주의 퇴보”’(<법률신문> 여론조사), ‘유엔사회권위원회의 사회권 개선 권고 83건’,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등 양심수 112명’(3년 전보다 2배 증가)…. 25일 출범 2돌을 맞는 이명박 정부가 받아 든 ‘민주주의 역주행 성적표’다. 지난 10...
졸업식 ‘알몸 뒤풀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는 24일 오후 가해학생 22명 가운데 적극 가담자 15명(남자 7, 여자 8명)에 대해 공동폭행과 공동재물손괴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양의 한 중학교를 졸업한 고등학생인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