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송삼현)는 25일 경기 안산시의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업체에서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로 박주원(52) 안산시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시장은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2007년 4월과 6월 건설업체인 ㄷ사 대표 김아무개씨에게서 두...
민주노동당은 25일 국회에서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 유팔무 한림대 사회과학대학장, 서유석 호서대 교수 등의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입당자 대표로 참석한 유팔무 학장은 기자회견에서 “민노당이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입당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
25일 헌법재판소가 사형제에 합헌 결정을 내리자, ‘사형제 폐지’를 요구해온 종교·인권·시민단체들은 “인간의 생명권을 정면으로 부인한 시대착오적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6개 종단으로 구성된 ‘사형폐지 범종교연합’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13개 단체는 이날 서울 재동 헌...
‘MB맨’ 국정원장의 MB 향한 헌신?’ 기사에 대해 국정원은 원세훈 원장이 언제든 대통령 독대보고 일정을 잡는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고 직원들에게 ‘퇴직직원 접촉 금지령’을 내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일부 직원이 연기군 의원 등을 만나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하도록 회유한 바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올해 3월 문을 닫을 예정이던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의 활동 시한이 2012년 말까지로 최대 3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자로 인정받고도 위로금을 받을 수 없었던 사할린 동포들에게도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이런...
광주에서 중학교 여교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성적을 수차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교육청은 25일 광주 ㄷ중 ㄱ(38·여) 교사가 지난해 1~2학기 학교시험에서 2학년에 다니는 아들의 시험 점수를 9차례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ㄱ교사가 아들의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서울고법의 용산사건 수사기록 공개에 반발해 검찰과 경찰이 낸 사건기록 열람·등사신청 허가에 대한 재항고를 25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이 낸 재판부 기피신청 기각 결정에 대한 재항고도 함께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사건기록 열람·등사 허용 처분은 재판...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에서 자격이 없는데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부정입학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최대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가운데 재심사를 통해 부정입학이 확인된 학생은 합격을 취소하고 다른 일반고에 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