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방위사업청 개청이 한국사회 공공 영역에서 이뤄진 반부패운동의 대표적 성과란 평가가 나왔다. 강성구 방사청 대표옴부즈맨(전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은 3년여의 옴부즈맨 활동 내용을 담아 7일 발간된 <방사청 옴부즈만 백서>에서 △부패방지법 제정 △부패방지기구 설립과 함께 방사청 개청을 ...
220억여원이 걸린 파생금융상품을 두고 국내 기업과 외국 증권사가 수십만주씩의 매수·매도 주문을 내며 치열한 ‘10분 전투’를 벌인 사실이 검찰 조사로 뒤늦게 드러났다. 파생금융상품과 결부된 주식 시세조종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전선은 2003년 4월 한미은행(현 씨티은행) 주식 285만주를 주당 790...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김대중 정부 시절 추진된 국정원 조직 개편 및 직원 대량해직 과정에 대한 경위 조사를 벌이고, 당시 인사라인 담당자 2명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장호중)는 7일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
7일치 3면 ‘실업률 밖 실업자 248만명…’ 기사에서 조준모 교수(경제학)의 소속은 ‘중앙대’가 아니라 ‘성균관대’가 맞습니다.
일본 정부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기업에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무자들의 명단과 미지급 임금 기록 등을 오는 3월 한국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김용봉·이하 위원회)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본토로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무자들의 이름(창씨명)과 주소, 미불임금·후생연...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장의 “베이징올림픽 심판에게 금전 살포” 발언(<한겨레> 7일치 8면)으로 한국 체육계가 발칵 뒤집혔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7일 “한국의 페어플레이 이미지가 호도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이미지 실추가 걱정된다”고 난감해했다. 그동안 여러 국제대회에서 ‘심판 매수’ 소문은 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가 1980년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언론인을 길거리로 내모는 등 언론을 탄압하고 길들였다는 사실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이영조)의 직권조사에서 거듭 확인됐다. 1979년 ‘12·12쿠데타’로 정권을 사실상 장악한 전두환 당시 보안사...
앞으로 자기 집이나 점포 앞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폭설 피해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이날 “내 집,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연재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신군부가 1980년 정권 장악을 위해 언론사를 강압해 통폐합하고 언론인을 강제해직한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이영조)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는 80년 언론 통폐합 조처 등 강압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사...
중견 언론인들의 연구·친목단체인 관훈클럽은 최근 제57대 임원진의 구성을 마무리했다. 총무 김진국(중앙일보 논설위원), 서기 정병진(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기획 이종원(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 회계 정혜승(KBS 2TV 뉴스제작팀장), 편집 허승호(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감사 이선근(연합뉴스 정치분야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