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오전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해 발령했다. 또 경북 북부 상당수 지역에는 대설주의보를 새로 발령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수원,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
대설경보속에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4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통제되는 도로는 성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길, 용인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정수리길, 성남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지방도 342호선 남한산성길 등이다. ...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7시30분 현재 폭설로 차량 통행이 힘든 북한산길 등 시내 도로 5곳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오전 5시30분 삼청터널길, 5시55분 인왕산길과 북한산길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차단했다. 개운산길과 은평터널길(신사사거리~터널삼거리)도 오전 7시20분께부터 양방향 차량 통제가 시...
새해 첫 출근일인 4일 오전 5시부터 서울에 폭설이 내려 서울시의 제설 노력이 많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0시10분 강화기상대 CC(폐쇄회로)TV에서 강설을 포착한 직후 긴급 제설 대책에 들어가 2천286명의 작업 인력을 주요 도로 곳곳에 배치해 염화칼슘을 미리 살포했다. 서울시...
4일 오전 수도권에 폭설이 내린 탓에 김포공항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이 마비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에 7.5㎝ 높이의 눈이 쌓여 첫 비행기인 오전 6시30분발 제주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비롯해 오전 8시 이전에 출발할 예정이던 여객기 20편의 운...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들에 대한 교육당국의 징계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이 최근 시국선언 주도교사들에 대한 징계 의결을 모두 완료했다. 몇몇 교육청을 제외하면 당사자 통보도 거의 끝났다"고...
사유지가 통행로로 쓰이고 있다면 재산권을 행사해 배상은 받을 수 있어도 돌려받아 폐쇄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지모(66)씨가 통행로로 사용되는 자기 소유의 토지를 인도하고 사용료를 지급하라며 충남 서천군을 상대로 낸 토지인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
경찰과 성매매업소의 유착관계가 드러난지 1년도 안돼 다시 경찰이 성매매업소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받는 등 공생관계를 유지해온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영진 부장검사)는 4일 다수의 현직 경찰관들이 단속무마 등의 대가로 서울 서초동 D안마시술소에서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받은 혐...
연말 국회에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도입 법안의 처리가 불발됨에 따라 오는 1학기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됐다. 정부는 ICL 관련법령이 정비될 때까지 현행 학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거치기간과 원금상환 등 상환조건 면에서 더 유리한 ICL을 이용하려던 수십만명의 ...
경기 문산기상대는 4일 오전 5시30분을 기해 의정부시, 고양시, 구리시, 양주시, 파주시, 남양주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파주 지역을 중심으로 1.1cm의 눈이 내렸고 오후 늦게까지 3~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는 "현재 중부지방을 지나가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