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교사나 교수 경력이 없어도 교육감과 교육위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교육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오는 6월2일로 예정된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 함께 치러질 교육감·교육위원 선거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
유명 상조회사가 ‘관 끼워팔기’를 했다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8부(재판장 조희대)는 보람상조가 연세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람상조 고객이 연세장례식장을 이용하면서 오동나...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이 총리실의 감사 과정에서 단체협약 내용을 시정하라는 요구를 받은 뒤 노동조합에 일방적으로 단협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노사관계에 정부가 무리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노조의 말을 종합하면, 이 연구원 김용하 원장은 ...
소방대원들이 공기가 채워지지 않은 에어 매트리스를 시민들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이곳에 뛰어내린 구조 대상자들이 다쳤다면 지방자치단체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2부(재판장 조인호)는 차아무개(38)씨 등이 경기도와 화재가 난 건물의 상가번영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제1·2차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89명에게 해임(14명), 정직(41명) 등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시국선언 주도 교사들의 징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며 “광주·전남·전북 등 세 곳은 해당 시·도교육감...
2010년 한반도 정세는 낙관할 수는 없지만 밝다. 남북간의 전면적 군사 대결태세로 시작된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올해 극적인 사변을 예감’한다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의 전망대로라면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뒤 협상국면이 열린 2007년과 비교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북-미 ...
정부는 4일 서울에 기상 관측 이후 최대 폭설이 내림에 따라 5일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의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시내버스 집중배차시간도 1시간 연장키로 했다. 또 대설로 ...
4일 경기도 남부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심외곽 도로의 제설작업을 상대편에 미루는 바람에 행정구역 경계구간마다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특히 이들 도로 경계구간이 대부분 오르막 구조여서 제설 부실이 병목을 불러 일으켜 교통대란을 가중시켰다. 수원과 용인을 연결하...
과거 내가 대학을 졸업할 당시는 공무원, 교사, 경찰, 공기업직원은 기피대상이었다. 월급도 낮고 자기만족도도 낮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공기업은 신이 내린 직장이 되었고 오늘날 가장 많은 대학생들이 공무원 시험에 목매고 교사 임용시험은 엄청난 경쟁률로 점차 고시처럼 변해간다. 공기업은 적자투성이지...
작년, 한국에 갔을때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택시를 몇번 이용하게 되었는데, 그`경험`을 두번했지요. 첫번째는 시청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였습니다.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저는 지폐와 동전 지갑을 꺼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일본에서는 물건값을 지불할때 1엥 동전까지 사용하기 때문...
서울대 김진수 교수팀 지놈리서치 발표 보통 사람들은 면역세포 막에 'CCR5' 단백질을 갖고 있고 이 단백질이 에이즈바이러스(HIV) 관문으로 작용하면서 에이즈에 감염된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에이즈 환자 골수세포에서 CCR5 유전자를 제거하는 새 방법을 개발해 에이즈 치료 가능성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