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들이 네티즌의 흥미를 끌기 위해 기사의 제목을 바꾸는 편집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5, 6월중 24일동안 네이버와 네이트, 다음 등 포털 3사메인화면의 '뉴스박스'에 게재된 기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85%의 기사 제목이 수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석동현)는 19일 개그맨 서세원씨가 연예게 비리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전 매니저 하모씨가 고문을 당했다며 수사관들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하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하씨를 상대로 2002년 8월 수사관 2명에게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서씨가 고발하게 된 ...
찰스 캠벨 주한 미8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은 7월 들어 잇따르고 있는 주한미군의 한국인 폭행사건에 대해 19일 유감을 표시했다. 찰스 참모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부상을 입힌 최근의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사건들은 사령부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가 19일 군 검찰의 독립과 위상강화를 내용으로 한 군 사법제도 개혁 입법안을 확정하자 일선 지휘관들이 지휘권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육군 장성진급 비리 의혹 수사를 빌미로 육군의 심장부격인 인사참모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지금도 막강한 권한을 행사...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인 이구(.전주이씨 대동종약원 명예총재) 씨가 지난 16일 일본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추정)로 숨졌다고 대동종약원이 19일 밝혔다. 향년 74세. 고종의 손자이자 영친왕의 아들인 이구 씨는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첫째 아들 진이 생후 8개월 만에 비명...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시 퇴계원읍 W금속 창고에서 미군이 사용하는 직경 12.7㎜ MG50 탄피 12t 가량이 발견돼 유출경로를 수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창고에서 발견 당시 탄피는 가로 2m, 세로 2m, 높이 1.5m 크기의 대형 나무상자 8개에 나뉘어 담겨 있었으며 상자 표면에는 미군부...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19일 자신의 `평준화 재고' 발언 등과 관련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서울대는 지난달 말 발표한 2008학년도 입시 기본방향을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며 이는 교육부가 정해 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설정한 기본방향을 유지하겠...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잘난 척을 하거나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친구들은 ‘한번쯤은 왕따를 당해 따끔한 맛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서울의 중고등학생 30여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면접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교에 심한 왕따도 있지만 한번쯤 왕따를 시키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고 밝힌 친구들은...
대학의 1학기 수시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고교에 금품을 제공하거나 모집 기간에 등록을 종용하는 등 불법적인 행태가 속출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19일 광주.전남지역 일부 대학과 일선 고교에 따르면 최근 신입생 모집난이 가중되면서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 1인당 수...
남극대륙의 거대한 빙붕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8천m 깊이의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존재가 드러났다고 과학전문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18일 보도했다. 미국 해밀튼 칼리지의 유진 도맥 교수는 미 지구물리학회지 이오스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에서 남극해의 깊은 바다 속 침전물 층에는 햇빛...
아시아나 조종사파업 사흘째인 19일에도 결항이 계속되자 여름 휴가철 여행객의 불편이 잇따르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철도ㆍ지하철ㆍ버스 파업 등 대중을 상대로 한 운송사업 부문에서 파업이 일어나면 대체인력이 투입돼 운항이 조기에 정상화되는 반면 유독 항공 부문만 `속수무책'인 상황에 ...
대구지법 제 4형사부(재판장 김창섭 부장판사)는 19일 대구지역 모 대학 교수 2명의 조교에 대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 실명과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게재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대구여성의 전화 전 공동대표 김모(50.여) 교수, 이모(52.여)씨 등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허위사실 적시 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각각 벌...
서울고법 형사10부(이동흡 부장판사)는 19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받게 되지만 이 전 의장의 경우 이번에 벌금 80만...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 사흘째인 19일 김해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의 무더기 결항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부산국내지점은 19일 오전 7시 30분 김포로 떠나려던 OZ8 802편 등 김해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29편 가운데 28편을 결항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측은 그러나 김해공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