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9일 일본 문부과학성과 일본교직원조합, 지역 교육위원회 위원장, 일본 주요 언론사 등 527곳에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의 역사왜곡 교과서를 채택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교총은 편지에서 “새역모의 역사·공민교과서 검정 통과 등으로 한·일 관...
천정배 법무장관은 19일 “검사가 법원의 무죄판결을 두려워해서 반드시 처벌돼야 할 사람이 법망을 빠져나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무죄율에 연연하지 말고 좀더 과감하게 기소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천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인사뿐 아니라 인간을 다루는 사법제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 아기 이유식 제품에서 농약이 나온 사실이 밝혀졌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판 중인 아기분유와 이유식 20개 제품에 대해 농약검출 시험을 한 결과, 이유식인 ‘일동후디스 아기밀 업그레이드 모아-1’에서 농약 다이아지논 0.02ppm(mg/kg)이 검...
1969년 일어난 위장간첩 ‘이수근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이수근씨의 조카 배경옥(67)씨가 “이모부는 간첩이 아니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씨는 청구서에서 “조갑제 기자가 쓴 ‘이수근은 간첩이 아니었다’는 1989년 3월 기사에 인용한 김형욱, 중앙정보부 관계자들의 말을...
경찰청은 올해 1~6월 9만6766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2900명이 숨지고 14만197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사고 건수는 12.1%, 사망자는 7.3%, 부상자는 18.1% 각각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요일은 일요일로, 지난해보다 13.5% 늘어난 447명이다. 지난해 같은...
김종빈 검찰총장이 최근 검찰의 상징처럼 굳어진 ‘폭탄주’ 금지령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의 상당수는 지난해 초 검찰이 외부용역을 줘 실시한 이미지 조사에서 폭탄주를 검찰 조직문화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장은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폭탄주 문화의 근절...
21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병원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파업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노사 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되지 않으면 20일부터 파업사태가 확산될 전망이다. 19일 노동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시한(22일)을 사흘 앞둔 전국보건의료산업...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9일 재보궐선거 등을 앞두고 기업체로부터 대가성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김창수 대전 대덕구청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민주당 대덕지구당위원장이던 2003년 11월초 충남 공주의 한 식당에서 사업 수주 등을 돕겠다며 경남 밀양의 모 강관 ...
■ 분당서울대병원은 27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비만한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여름방학 소아비만 교실’을 연다. 먼저 접수한 150명에게는 체형 및 비만도를 무료로 측정해 준다. 강사는 양혜란 소아과 교수. (031)787-7289. ■ 꽃마을한방병원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코엑스 본관에서 보건복지부와...
한의사 권선영의 몸과 마음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절기에 대한 인식이 생활화되어 있었다. 어느 절기에 개구리가 나오고 어느 절기에 바람이 많이 부는지 경험을 통해 알았다. 물론 농경사회다 보니 기후 관찰은 필수였을 것이다. 절기라는 말은 기운의 마디라는 뜻인데 하늘과 땅의 에너지의 흐름을 구분한 것이라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