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가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성공 발표로 상용화 시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황 교수가 이미 지난해말 임상실험 허가 가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황 교수와 접촉을 갖고 배아줄기세포배양 기술의 안전성 검...
부산 금정경찰서는 24일 주차단속을 하는 의경을 집단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28)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3시 10분께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모은행 앞길에서 부산지방경찰청 기동6중대 소속 문모(20) 일경을 10여분간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
지난 21일 오후 4시께 경남 창녕군 길곡면 증산리 낙동강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K초등학교 김모(13)군이 실종된지 2일만에 익사체로 발견됐다. 23일 동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사고 실종지점을 중심으로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인근 하류에서 익사체로 숨져 있는 김군을 발견, 인양했다. ...
23일 오후 4시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 지하철7호선 중곡역에서 강모(33)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온수행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장암에서 온수로 향하던 열차의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어머니 최모(58)씨는 경찰에서 "우울증을 앓아 왔던 아들이 병원 ...
23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성동구 옥수동 동호대교 북단에서 정모(47)씨가 한강에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수난구조대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여 정씨를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가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죽기 전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 보고 싶다'는 무의탁 노인들의 소박한 소원이 주민들과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보게됐다. 서울 광진구 구의3동의 단칸방에서 외로이 사는 김혜순(81) 할머니 등 70∼80대저소득 무의탁 노인 38명은 자원봉사자 등 인솔자 7명과 함께 2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꿈에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이 사형되기 며칠전 교도소로 면회온 가족 등과 나눈 대화를 담은 옥중 면담록이 25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23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이 옥중 면담록에 따르면 김씨는 사형선고를 받은 1980년 5월20일부터 사형이 집행된 24일까지 육군 교...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3일 저녁 이현재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8시께 이 비서관을 출석시켜 작년 8월 말 김경식 행정관이 왕영용(49ㆍ구속) 철도공사 본부장에게서 유전사업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을 알...
원정출산 등 외국 일시체류로 이중국적을 얻은 사람은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고는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도록 한 새 국적법의 24일 시행을 앞두고, 국적 포기를 신고한 사람이 18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새 국적법이 24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23일 이중국적 청소년의 국적 ...
장교 두명 구속 국방부 검찰단은 23일 육군 장성 진급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급심사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 녹화장치를 조작한 혐의로 육군 중령 1명과 대위 1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 검찰은 그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해, 누군가가 진급심사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주노총 지도부 항의농성 비정규직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두 달 넘게 파업을 벌여온 울산건설플랜트노조 노동자 600여명이 서울에서 삼보일배 행진을 벌이다 모두 연행됐다. 건설플랜트노조원과 일부 덤프연대 조합원들은 23일 오후 1시50분께 “인간답게 살고 싶다” 등의 내용이 적힌 펼침막을 앞세우고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