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노조가 쟁의상태에 들어간지 한달이 넘었지만 양측의 입장이 강경해 갈등 상태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투증권 홍성일 사장은 4일 낮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조의 요구는 과도한 수준이며 수용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홍 사장은 고용안정 보장, 인수 위로금 지급, ...
교육인적자원부는 새 대입제도 시행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대학별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확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윤웅섭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당초 9월부터 대학별 전형계획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통해 이를 취합, 분...
여의도ㆍ잠실ㆍ반포 등 조합 설립인가를 둘러싼 의혹 내사 경찰이 지난달 25일 `재건축 비리' 전면 수사방침을 밝힌 뒤 서울 전역에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일단 첩보수집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구체적인 혐의점이 드러나 조합간부 등이 사법처리되기 시작했다. ...
서울 시내 택시요금이 다음달부터 17.52% 오른다. 서울시 정순구 교통국장은 4일 "택시 운전사의 처우 개선을 통해 택시 서비스를개선, 고급 교통수단으로서 본래 기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 택시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며 "다음달 1일부터 중형택시와 모범택시의 요금이 각각 17.52%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교원평가제도 공청회가 일부 교사들의 단상 점거로 무산된 데 대해 "교육부가 업무방해 혐의로 이들을 고발할 경우 즉각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청회는 교육부와 교원단체가 합의해 추진한 것으로 이를 무산시킨 것은 업무방해로 볼 수 있다"면서 "교육부에...
4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뒤편 도로 하수구에서 총알 수십발이 발견돼 경찰과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수구 청소작업을 벌이던 용역업체 직원이 하수구에버려진 총알을 발견해 112로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알은 모두 34발로 38구경용 권총 ...
7년간이나 가족들을 속인 채 절도행각을 통해벌어들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40대 가장이 결국 덜미를 잡혀 쇠고랑을 차게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4일 빈 사무실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혐의(상습절도)로 박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3년 6월 19일 오전 3시께 ...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시 시장에 출마한 준 최(33)씨와 아시아인들을 함께 비하한 뉴저지 공중파 라디오 FM 101.5의 최대 광고주가현대자동차 미주지사인 현대 모터스 아메리카로 밝혀져 동포들이 분노하고 있다. 4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현대 모터스 아메리카는 지난달 27일 동포 언론과미국 언론 등이 아...
정규직 전환과 원청 업체의 직접 고용 등을 주장하는 하이닉스 및 매그나칩반도체의 구 하청업체 노조원들의 농성과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이 4일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호소문에서 "직원들의 땀과 눈물로 흑자구조로 전환하고 경영정상화를 앞두고 있으나 주력 제품인...
경찰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타운 대림아파트 재건축 비리와 관련 건설사측 3명과 조합 관계자 5명, 구청 공무원과 구의원 등15명을 사법 처리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설계 변경 등에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시공사로부터 아파트 1채를 특혜 분양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
대구하계U대회 옥외광고물업체 선정과 대회지원법 연장 로비에 관련된 전직 국회의원 등 관련자 4명에 대한 첫 선고공판이 열렸다. 대구지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4일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옥외 광고물 업체 수의계약과 대회지원법 연장 등의 대가로 업자로부터 돈을받은 혐의로 구...
때 이른 무더위로 대전지역 유통업계의 냉방 가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요즘 한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이상기온을 보이면서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작년에 비해 급증, 가전업계가`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홈플러스 둔산점의 경우 모두 ...
"요즘 우리 고등학교 1학년 교실은 울음바다가 되어가고 있어요." 교육인적자원부가 2008학년도 대입전형부터 내신비중을 높이기로 한 가운데 이새로운 제도의 적용을 받는 전국 고교 1학년 교실에서는 최근 학생들의 불만섞인 한숨소리와 대입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말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