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을 건널 때 인도와 차도가 1, 2층으로 완전히 분리된 특수 교량이 서울에 처음 등장했다. 서울시는 18일 동대문구 휘경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잇는 중랑천 겸재교(사진)를 오는 22일 새벽 4시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쪽 2개 램프가 아직 공사중이며, 내년 12월 완공된다. 겸재교 주교량은 총길이 235m...
6월 중으로 메르스를 퇴치하겠다는 정부의 공언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7월 중이라도 종식되면 대단히 성공적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대책특위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에 한국 쪽 전문가로 참여한 정해관 성균관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메르스가 6월 중에 종식되는 것은 ...
1994년 대한불교 조계종 개혁 당시 멸빈(승적을 영구히 박탈함) 징계를 받았던 전 총무원장 서의현(80) 스님이 재심을 통해 공권정지 3년으로 감형됐다. 조계종 재심호계원은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96차 심판부를 열고 서의현 스님이 제기한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다. 서의현 스님은 멸빈 ...
노조 파괴 의혹이 제기돼온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갑을오토텍㈜에서 제2노조 조합원 등이 금속노조 쪽 조합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민주노조)는 “17일 밤 제2노조 조합원 등이 쟁의 현장에 난입해 민주노조 조합원들을 폭행...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방위사업청의 방탄복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허위 실적 서류를 제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ㅅ사 상무 조아무개(55)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 회사 대표 김아무개(6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ㅅ사는 2010년 10월 방사청 적격심사와 생산능력확인 실사 과...
대검찰청 형사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의 구형량을 늘리기로 하고, 특히 총책은 피해액이 크고 죄질이 무거우면 무기징역까지 구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은 사기범죄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장모집인 등 단순 가담자는 징역...
‘축구장 32개 규모의 쇼핑몰’ 대 ‘지역상인 5만여명’. 롯데쇼핑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연면적 23만1600㎡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짓기로 한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건물 공사가 끝나고 개점에 임박해서야 상권영향평가와 지역상생협력계획을 확인하는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