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실뱀, 노란배거북 등이 최근 5년 사이에 새로 출현했다. 서울의 조경수목 식재지는 10년 전에 견줘 30% 이상 늘었다. 종 다양성 개선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17일 공개한 ‘2015년 도시생태 현황도’를 보면, 지난 5년 동안 서울지역에서 조류 8종, 양서·파충류 2종이 증가했...
서울시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정보공개 기준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17일 ‘메르스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모든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면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의 동선 가운데 소규모 업소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가 있는 기간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14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지난달 27~29일과 이 병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째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있는 채로 ...
대전시교육청이 대성고와 서대전여고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전교조 대전지부가 지정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17일 “대전시교육청은 비리사학인 대성고와 3년 연속 미달 사태를 빚은 서대전여고 등 자사고 두 곳의 지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대성고는 입학 ...
정부가 2029년까지 원자력발전소 2기 신설을 뼈대로 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발표된 가운데, 강원에서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17일 삼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척시민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에서 85%가 원전 반...
2017년부터 전국 야영장에 안전 수준 등급이 매겨져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를 열어 ‘야영장 등급제’ 도입을 뼈대로 한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확정했다. 지난 3월 5명이 목숨을 잃은 강화도 글램핑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마련했다. 야영장 등급제는 야영장 ...
교육부가 내년 예산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누리과정(만 3~5살) 어린이집 무상보육 예산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누리과정 예산은 시·도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에서 감당하라는 얘기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교육부 등 각 부처의 ‘2016년도 예산요구 현황’을 발표했다. 예산·기금 등 총지출 요구 규모는 390조9천억원...
이번 가뭄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8일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 동해안 등 가뭄이 심한 지역에 가끔 비가 오고, 19일은 강원도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 경남 서부 내륙, 경북 남부 내륙 등에 오후와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리라고 17일 예보했다. 하지...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을 막고자 꾸렸던 민관합동태스크포스(TF) 즉각대응팀의 인적 구성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메르스 환자가 집단 발병한 병원을 조사하고 방역 조치를 하는 태스크포스 즉각대응팀은 모두 감염내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