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외사과는 18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개발한 방위산업 관련 기술을 몰래 빼내 다른 업체에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아무개(48)씨를 구속하고, 김아무개(60)씨 등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의 ㅋ방산업체에 근무하던 강씨는 고액 ...
탤런트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18일 ‘최씨를 10년 넘게 쫓아다닌 남성 팬이 있었다’는 주변인의 말을 확보해, 사건 발생 전 묘역 관리소로 전화를 걸어 최씨의 묘 위치를 물어본 사람과 같은 인물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5일~1주일 전 사이 점심때마다 50...
외국인학교인 대전국제학교 학생 9명이 18일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신종플루 환자는 지난 14일 발병한 대전 ㅂ대 외국인 학생 5명을 포함해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국제학교 외국인 학생 8명과 외국인 교사 1명 등 9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돼 집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
조선 현종 10년(1669년) 제작된 혼천시계가 완전 복원됐다. 국립중앙과학관(science.go.kr)은 18일 340년전 만들어진 혼천시계를 원형대로 복원해 상설전시관에서 선보였다. 혼천시계는 당시 천문학자 송이영 선생이 만들었으며, 태양 위치와 계절, 날짜를 알려주는 혼천의와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등 2개 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고인이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동교동 자택에서 일기를 썼다고 18일 밝혔다.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임시 빈소에서 "입원 며칠 전까지 일기를 쓰셨지만 건강이 나빠져 더 쓰지 못했...
전국 대부분 대학의 2학기 등록이 17일 시작된 가운데, 경기 여주대학이 등록금을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시립인천전문대학도 이런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여주대학은 350여만원 안팎의 2학기 등록금을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
사적 제230호인 류관순 생가의 담이 10대 소녀의 불장난으로 불에 타는 피해를 당했다. 18일 오후 5시45분께 충남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 유관순 생가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토담의 짚가리 지붕에 불이 난 것을 순찰중이던 사적관리소 직원 A(48)씨가 발견,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날 불은 짚가리 지붕 1...
광주와 전남 곳곳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돼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김대중 전 대통령 광주.전남 추모위원회 준비위원회'와 민주당 광주시당은 18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이름을 ...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8일 민주화와 남북화해를 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력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에게 보낸 조전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말할 수 없는 슬픔"이라면서 "그의 서거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평생을 민주화와 한국의 발전 그리고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 헌신해온 분"이라며 "노벨 평화상을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긴급 인터뷰에서 &q...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 민주화와 남북관계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역사' 그 자체다. 지난 1954년 정계에 투신, 반세기가 넘는 50여년간 두 문제에 천착해온 김 전 대통령은 사가(史家)는 물론 후대 세인들의 입에도 꾸준히 오르내릴 흔적들을 남겼다. 따라서 한국 현대사의 질곡만큼이나 김 전 대통...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거 당시 가족과 측근 인사 등 2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이희호 여사가 손수 만들어준 벙어리장갑을 끼고 평온한 모습으로 마지막 순간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의 입원 이후 의료진으로 참석한 전문의 A씨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투병과 서거 과정을 자세히...
서울광장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모를 위한 공간으로 개방된다. 정부가 18일 서거한 김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이날 정효성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조문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계획임을 약속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 형식이 이르면 19일 오전 중 결정된다. 정부는 18일 오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장례 절차 등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