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 대문에는 `김대중', `이희호'라고 쓰인 문패가 나란히 걸려있다. 김 전 대통령은 자서전 `나의 삶 나의 길'에서 "문패는 아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발로"라며 "이 문패를 대할 때마다 아내에 대한 동지 의식이 무럭무럭 자라났다"고 적었다. 유복한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인터넷을 순식간에 애도 물결로 가득 채웠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 등 주요 포털은 초기화면에 국화꽃과 검은 리본을 달고 검색창을 검은색으로 바꿔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동참하고,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사진을 올려 추모게시판도 마련했다. 네이트는 검색 창 왼쪽으로 ...
“산을 오르게 위해 조직된 산악회지만 다 쓰러져 가는 집에서 홀로 사는 어려운 할아버지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두 팔을 걷고 신축에 나서게 됐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40~50대로 구성된 금천산악회(회장 김영기) 회원들이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차3리 김아무개(86) 할아버지의 무너져 가던 집을 새로 지어주기 위...
주한 미국대사관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한 미대사관은 이날 성명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훌륭한 지도자이자 헌신적인 투사, 좋은 친구였다"면서 "안타까운 서거 소식이 들려온 오늘 김 전 대통령의 가족과 지지자들, 한국 국민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
⊙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18일 국민성금 86억5천만원을 지급했다. ⊙ 김영규 롯데주류 대표는 지난달 부산지역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1병당 20원씩을 적립해 모은 1004만원을 18일 부산시에 기탁했다
◇ 산업정책연구소와 새세상연구소는 20일 배재대 학술지원센터에서 ‘쌍용차 투쟁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02)885-3323. ◇ 도산아카데미(원장 백두권)는 26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A에서 ‘개혁과 소통의 군주 정조대왕의 리더십과 교훈‘을 주제로 제243회 ’도산 조찬 세미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문학인들은 18일 입을 모아 깊은 애도를 전했다. 특히 문인들은 1970-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대통령 재임 시절 남북 관계 진전에 미친 김 전 대통령의 큰 업적을 기리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낸 소설가 현기영 씨는 "...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장준 교수와 신장내과 최규헌 교수,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는 이날 오후 4시30분 병원 교수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김 전 대통령은 17일 밤부터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