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설 연휴 첫날인 6일 울산에서 실종된 우영진(6)군에 대한 `앰버 경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군은 6일 오후 4시께 `오락을 하러 간다'며 울산 남구 야음동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키 112㎝, 몸무게 23㎏의 보통 체격인 우군은 둥근 얼굴에 약간 긴 커트머리...
명절 때는 직접 구입을 하거나 선물을 받는 등 아무래도 과일이 많아진다. 이런 과일들을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설 차례 후 남은 과일들의 효율적인 보관 방법을 9일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다. 과일 보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다. 사과와 배, 단감 ...
9일 오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최고 20㎝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한라산 횡단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새벽까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 운행이 가능했던 한라산 5.16도로에도 오전 10시 30분을 고비로 5-20㎝의 눈이 쌓이면서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평소 대...
2009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도입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새 교과서에 인권교육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새 교과서 집필과정에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 지침 등을 살펴본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국어, 도덕, 사회, 영어 등의 통합교과 형태로 인권교육이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설 대목에 별다른 수입을 올리지 못하자 홧김에 애먼 상점의 유리창을 깬 혐의(재물손괴)로 택시 운전사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 택시를 모는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영업을 마치고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가 강서구 모 애견상점에 벽돌을 던져 진열창을 박...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출퇴근 시간대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최대 50%까지 할인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위원인 최경환 의원은 9일 "서민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이르면 오는 3월말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한해 통행료를 최대 50%까지 깎아줄 계획&quo...
지난해 우리 국민 한 사람이 평균 7.5㎏ 정도의 쇠고기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이 9일 농협 등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작년 전체 쇠고기 소비량은 36만6천t으로 추정됐다. 이는 2006년의 33만1천t보다 10% 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국산 쇠고기 소비는 17만2천t으로 1년동안...
건설교통부는 이철 전 철도공사 사장이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흑자경영을 이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최재길 건설교통부 철도기획관은 9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이철 사장이 자신의 경영 성과를 사실과 맞지 않게 말하고 다녀 이를 바로 잡으려 한다"면서 "철도 경영의 경...
지난해 2월 제주항공 여객기가 김포공항에서 뒷바퀴 일부가 빠져 활주로에 멈춰선 사고의 원인은 정비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준사고 조사보고서'에서 제주항공 122편이 지난해 2월 1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유도로에 진입하던 중 뒷바퀴 두개 묶음 가운데 하나가 빠져나...
"수원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경기도 수원시내 곳곳에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 군민들이 수원시민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태안군청과 태안청년회의소 명의의 ...
설연휴 4일째인 9일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지역에 최고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막바지 귀경길 안전운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원주와 영월에 각각 0.2㎝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산간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
경찰관이 체포과정에서 총을 쏴 범인이 사망한 경우 형사상 무죄라도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권모씨의 아내 정모씨와 세 자녀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정씨에게 4천300여만원을, 세 자...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BBK 명함'을 공개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연루 의혹에 불을 지폈던 이장춘 전 싱가포르 대사가 다음주 귀국해 13일 특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사의 한 지인은 9일 연합뉴스와 만나 "이 대사가 12일 오후 귀국해 13일 특검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특수임무보상법)이 보상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첩보부대 소속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한국전쟁 당시 첩보 임무를 수행했다면 보상금을 줄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의견이 나왔다. 9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이 법원 특별7부(김대휘 부장판사)는 한국전쟁 당시 육군 1사단에 속해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설 연휴 기간인 8일 삼성증권 수서 전산센터와 과천 삼성SDS e-데이터센터에서 계좌추적 작업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치명의심 계좌 관련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삼성증권 전산센터 등 2곳에 수사관 3명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