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설 연휴 마지막날을 제외하고 6∼9일 4일간 전국에서 1천5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설 연휴 근무 기간인 2월16일∼20일 5일 동안에는 2천505건의 교통사고로 71명이 사망했다. 귀성ㆍ귀경 차량은 296만여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경찰...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1일부터 주요 수사대상인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된 고소ㆍ고발 사건 피고발인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10일 "고소ㆍ고발 사건 피고발인들이 이르면 내일부터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며 대부분 사장 및 임원급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출범한 뒤 상암 DMC 관련자나 이상은ㆍ김재정ㆍ김백준ㆍ김만제씨 등 주요 핵심 참고인을 숨가쁘게 조사해온 정호영 특검팀이 수사 기한을 2주일 남겨놓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7부 능선까지 오른 이른바 `이명박 특검팀...
지난 6일 오후 실종된 울산시 남구 야음1동의 우영진(6)군에 대한 경찰의 수색 작업이 10일 대대적으로 이뤄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경찰은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방범순찰대 1개 중대와 부산 경찰특공대 소속 탐지견 등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시간 가량 우군이 실종된 야음동 일대 주...
설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전국 주요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들어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원휴게소 부근과 목천-천안 16㎞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양지-용인...
5일 지병으로 별세한 독립운동가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의 장례식이 11일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겨레장으로 치러진다. 겨레장은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국장(國葬)은 아니지만 민족운동에 헌신한 인물을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하는 장례형태로 1994년 세상을 떠난 고 문익환 목사 장례식에 이어 ...
우리나라 '태풍의 길목'인 제주도에 국가태풍센터가 들어서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진로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2006년 11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 76의2 일대 6만5천38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692㎡ 규모의 국가태풍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모두 66억...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출범 한 달을 넘어섰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특검팀은 지난 한달 간 삼성의 `심장부'인 본관과 이건희 회장의 자택ㆍ집무실 등을 사상 처음 압수수색했고,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조성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여러 단서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다소 포근했던 설 연휴가 지나고 11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2~13일 `반짝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설 연휴가 끝나고 내일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아침 기온은 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0일 인천∼서해 섬 여객선은 정상 운항, 고향을 찾았던 시민들이 인천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인천 앞바다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높이 0.5∼1.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7∼10m의 바람이 부는 등 기상상태가 양호해 인천과 서해5도, 덕적도, 자월도...
설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귀경차량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지만 특별한 지.정체 구간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귀경 도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나...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및 원유 유출 사고 피의자들에 대한 2차 공판이 1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110호 법정에서 형사2단독 이상우 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첫 공판과 마찬가지로 사고를 야기한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선장 김모(39)씨와 예인선 선장 조모(51)씨,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뒤 신용카드를 훔쳐 1천여만원을 쓴 20대 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0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6부(서명수 부장판사)는 최근 존속감금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모(24.여)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7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오씨는 작년 8월 응급환자이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