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화재가 난 숭례문(남대문)은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지난 1962년 12월 국보 1호로 지정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문화재다. 도성 8문 중 가장 중요한 정문이며 현존하는 국내 성문 건물로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숭례문은 조선왕조가 한양 천도 후인 1395년(태조4년)에 한...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0) 삼성전자 전무와 이부진(38) 호텔신라 상무의 계좌 추적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모두 기각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삼성 특별검사팀이 출범한 이후 법원에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
10일 오후 8시48분께 국보1호인 숭례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숭례문의 누각 아래 부분에서 흰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으며 현재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90여명이 출동, 고가 사다리와 소방 호스 등을 이용해 진화 작업중이다. 불이 발화한 곳은 2층 누...
#1 필리핀의 한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교수에게 학위를 검증하는 감사관이 영어로 물었다. “생년월일(date of birth)이 언제입니까?” 그러자 교수는 “모릅니다. 질문한 단어(Birth)의 철자를 모르겠는데요”라고 답했다. 감사관이 다시 물었다. “취미(hobby)가 뭔가요?” 이에 교수는 “행복(happy)을 의미...
대검찰청은 10일 신정아(36) 전 동국대 교수 학력위조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8월부터 다섯 달 동안 전국 13개 검찰청을 중심으로 ‘신뢰 인프라 교란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학위·경력·자격증 등을 위조한 215명을 적발해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미국 예일대 박사학위를 위조해 동국...
대법원 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른바 ‘전화방’에 클릭만 하면 성인인증 없이도 음란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컴퓨터를 설치해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이아무개(51)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주심 대법관과 사건을 수임했던 대법관 출신 변호사들이 “전관예우에 의한 재판으로 손해를 입혔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1996년 충남 당진군 797㎡ 땅에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을 짓기 시작한 구자영(67)씨 등 네 명은 공사비가 부족하자 ㅇ신용금고로부터 돈을 대출받으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2002년 대선잔금 의혹 보도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5일 이 총재의 작은아들 수연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수연씨를 불러 2002년 대선 직후 아파트를 사들인 자금의 출처와 재산 상황 등을 캐물었...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0일 신동익(57) 전 삼성카드 상무를 소환해 차명 의심 계좌에 대해 조사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제까지 드러난 차명계좌와 연관된 삼성 쪽 인사가 200여명 정도 되는데, 이름만 빌려준 사람도 있고 차명계좌를 만들고 관리한 사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