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송진우(41)가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추가하는 가운데 한화는 48일만에 단독 1위가 됐다. 송진우는 3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송진우는 2004년 5월26일 SK전이후 무려 3년여...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귀중한 안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는 또 2안타를 터뜨리며 연속 경기 안타를 '7'로 늘렸다. 이승엽은 31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인터리그 2차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
“경기를 하다보니 그런 거지 뭐. 롯데도 대전 와서 잘 했잖아.” 롯데전 5연승, 사직에서만 10연승을 거둔 김인식 감독은 30일 경기 뒤 머쓱해했다. 유지훤 코치는 “경기장 분위기가 좋으니까… 우리 선수들도 신 나는거지”라며 사직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롯데가 중위권에 머...
[스포츠창] ‘끗발 양말’의 주인은 따로 있었던 것일까? 프로야구 SK 이진영(27)과 대졸 2년차 ‘얼짱 투수’ 이한진(24)의 양말사건이 연일 그라운드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해 세계야구클래식(WBC)에서 활약하며 ‘국민 우익수’ 별명을 얻은 이진영은 지난 26일 숙소에서 세탁물을 배달받았다. 그런데 양...
미국프로야구 전국구 구단 뉴욕 양키스가 부진한 성적으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주포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2)가 원정지에서 스트립클럽에 드나드는 장면이 발각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뉴욕의 타블로이드 신문 '뉴욕 포스트' 인터넷판은 3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원정 중 신원미상의 금발녀...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의 추신수(25)가 절정의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또 빠른 발을 이용...
“부산 가~알 매기/ 부산 가~알 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빠바바바바밤 빠바바바바밤 빠바바밤빰빰” 흥에 겨운 롯데팬들은 간주도 가만 두지 못한다. <부산갈매기>(김중순 작사·작곡)는 어느덧 롯데 응원가를 넘어 부산을 상징하는 노래가 되었다. 1982년 발표된 이 곡이 언제부터 사직구장에서 울려퍼...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8경기 만에 시즌 12호 홈런이자 올 시즌 교류전 1호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30일 도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안방경기에서 4회 상대 좌완 선발 와다 쓰요시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30㎞짜리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
두산 팬들은 즐겁다. 자고 나면 순위가 한 계단씩 오르니 말이다. 전날 시즌 첫 단독 4위를 맛본 두산은 30일 안방 잠실에서 단독 3위(22승20패)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최근 4연승. 제물은 연이틀 선두 에스케이(SK)였다. 두산은 시즌 초 에스케이에 5연패를 당했다. 한영준 두산 수비코치는 “2004년 주력 투수들이 ...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올시즌 처음으로 불펜투수로 나섰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서재응은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구원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앗았지만 홈런 1개 등 안타 5개를 맞고 2실...
`독수리는 갈매기를 낚아채고 거인은 유니콘스를 잡고...곰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쌍둥이는 독수리를 사냥하고' 중반으로 접어드는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8개 구단이 특정 팀에 강하고 약한 먹이사슬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위 한화 이글스부터 7위 현대 유니콘스까지 4게임 범위 내 접전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