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박찬호(34)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벗게 됐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4일(한국시각) “메츠가 트리플 A 뉴올리언스 제퍼스 소속의 베테랑 투수 박찬호를 조건없이 방출했다”고 짧게 보도했다. 박찬호는 5월4일 메츠로부터 방출대기 통보를 받고 스스로 마이너리그행을 택한 지 한...
박찬호(34)가 마이너리그에서도 방출을 당해 1994년 미국 땅을 밟은 후 14년 만에 가장 큰 시련을 맞이했다. '뉴욕 타임스'는 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뉴욕 메츠 구단이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 소속인 박찬호를 이날 방출했다고 짤막하게 전했다. 지난 달 4일 메츠로부터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
SK 와이번스가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린 주전 포수 박경완의 맹활약을 앞세워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고 3일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SK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7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와 홈경기에서 박경완이 3회와 5회, 8회 각각 솔로 아치를 그려 현대를 4-3으로 꺾고 길었던 5연패 터널에서 탈...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2경기 연속 안타 3개만 내주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으나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만 내준 뒤 2-1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한국인 투수 서재응(30)과 류제국(24)이 나란히 우울한 소식으로 `잔인한 6월'을 시작하게 됐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서재응에게 사실상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 양도'(designated for assignment)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또 탬파베이 중간 계...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의 좌타자 추신수(25)가 7경기 연속 2안타이상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방문경기에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 4...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투수 백차승(27)이 불안한 투구로 다소 난조를 보였지만 타선의 도움 덕에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백차승은 1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⅓이닝 동안 홈런 포함 안타 5개와 사사구 4개로 5실점했다. ...
7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의 좌타자 이병규(33)가 인터리그 최다 안타 1위로 치고 나갔다. 이병규는 인터리그 8경기를 치른 1일 현재 안타 13개를 때려 지바 롯데 마린스의 후쿠우라 가즈야와 함께 최다 안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에서 최다 안타 타이틀...
현역 최고령 투수이자 개인통산 최다인 201승을 기록 중인 송진우(한화)가 최고령 세이브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48일 만에 SK를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송진우는 31일 부산 사직 롯데전에서 5-2로 앞선 9회초 선발 문동환에 이어 두번째이자 마무리 투수로 나서 3명의 타자를 유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