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학구장에서 1·2위팀 에이스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중반 최고 빅매치다. 상대는 1위 두산과 2위 에스케이(SK). 승차는 불과 반 경기다. ■ 창과 방패의 대결=14일까지 두산은 31승24패1무(승률 0.564), 에스케이는 29승23패5무(0.558)다. 에스케이가 10승과 20승 고지에 먼저 올라섰지만, 30승...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호투를 펼쳤지만 야수진의 연속된 실책 탓에 눈물을 흘렸다. 김병현은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4개씩 내주고 3점(2자책점)을 허용한 뒤 3...
12일 문학 SK전이 열리기 전, 한화 4번 타자 김태균(25)이 뜬금없이 말했다. “전 거지예요.” 김태균이 자신을 ‘거지’라 칭한 이유는 곧 드러났다. “최근에는 (제이콥) 크루즈가 앞에서 타점을 싹쓸이해가요. 크루즈가 먹다 남은 게 있을 때만 주워 먹으니 거지나 다름없지요.” 12일 현재 김태균의 타점은 48개. 반면...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24)가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13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볼넷만 4개를 내줬을 뿐 삼진을 12개나 솎아내며 안타를 ...
서재응(30)이 올해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더햄 불스(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소속인 서재응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무시크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 윌크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했다. 투구...
메이저리그 미아가 됐던 박찬호(34)의 다섯번째 둥지가 결정됐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은 12일 박찬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찬호는 1994년 엘에이(LA) 다저스에서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2002년~2005년 7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05년 8월~200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