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왕국' 현대 유니콘스의 2년차 투수 조용훈이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올시즌 기대를 부풀렸다. 조용훈은 2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앞선 7회 초 1아웃에서 구원등판해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해 삼진 5개를 잡으며 완벽하게 삼성타선을 봉쇄해 승...
볼펜에서 정규 시즌을 맞이하는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박찬호(34)가 시범 경기 첫 구원 등판에서 홈런을 맞고 2실점 했다. 박찬호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트래디션 필드에서 벌어진 친정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시범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
올 해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7.보스턴 레드삭스)가 `괴물'다운 위력투 행진을 펼치고 있다. 마쓰자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스미스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33)가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의 타선 구상에서 여전히 중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고 스포츠전문지 '주니치 스포츠'가 2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병규는 25일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시범 경기 최종전에서 5번 타자로 출장, 3타수2안타 1타점...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투수 중 유일하게 선발을 보장 받은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서재응은 2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래이든턴 메케니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허용했지만 2실점...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홀맨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1-2로 뒤진 8회 초 상대 투수 루디 시아네즈로부터 2점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3타수 ...
‘퍼펙트 투구’의 대가는 선발진 탈락이었다. 박찬호(34·뉴욕 메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자 9명을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2개도 곁들였다. 평균자책점도 6.57로 ...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4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선발 오다케 칸을 맞아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타석인 3회엔 중전안타를 쳐냈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고, 3경기 연...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로부터 불펜행 통보를 받은 박찬호(34)가 "불쾌하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혀 향후 보직이 어떻게 정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욕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박찬호의 5선발 탈락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면서 박찬호의 심정을 소상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박찬호, 3이닝 무실점 김병현은 선발 탈락에 강한 불만 표출 미국프로야구에서 대표적인 한국인 선발 투수로 위상을 높여온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이 5선발 경쟁에서 나란히 탈락, 불펜 투수로 시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트...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와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오랜 만에 화끈한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은 방망이 침묵을 지켜 희비가 교차됐다. 이병규는 2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시범경기에 중견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시범경기에서 안 좋은 면이 많이 나오면 좋다. 정규리그가 열리기 전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재박 엘지(LG) 감독은 지난 22일 문학구장에서 에스케이(SK) 경기에서 진 뒤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시범경기라도 계속되는 연패는 독이 될 수 있는 법. 김 감독은 23일 에스케이전에서는 ...
`돌아온 에이스' 이대진(KIA)이 3년 만의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호투로 부활을 선언했고 `대포 군단' 한화의 이범호는 홈런포 두 방을 쏘아올리는 장타력을 뽐냈다. 이대진은 2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7 프로야구 삼성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