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 진출 네번째 시즌 만에 통산 90홈런을 작성했다. 이승엽은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팀이 8-0으로 앞서던 6회 말 1사 1, 2루에서 우완투수 다카사키 겐타로가 던진 시속 131㎞ 짜리 몸쪽 슬라이...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34)가 네 번째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쑥스러운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2개 ...
5번타자로 복귀한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가 시즌 7번째 멀티안타(1경기 2안타 이상 치는 것)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2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안방경기에서 6경기만에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6타수 2안타 2타점을 뿜어냈다. 개막 후 줄곧 5번타자로 출장했던 이병규는 타격 부진으로 15일 한...
비행소년이라는 '과거'를 뒤로 하고 에이스를 꿈꿔왔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신인 유망주 투수 위대한(20)이 끝내 유니폼을 벗고 그라운드를 떠난다. SK는 24일 과거 행적이 네티즌의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마음고생을 해왔던 위대한이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의사를 존중, 한국야구위원회(K...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4번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2.이하 A.로드)가 시즌 13.14호 아치를 연달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역대 4월 월간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A.로드는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계속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0-0이던 2회 탬파베이 선발 ...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타자 추신수(25)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팀이 5-3으로 앞선 연장 12회 초 무사...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오른손 투수 백차승(27)이 올해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승리 요건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팔꿈치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빅리그에 올라온 백차승은 2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7년차 외야수 이승화(25)가 무명 설움을 털고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테이블 세터진에 배치된 이승화는 시즌 초반 정교한 타격과 빼어난 주루 능력, 안정된 수비 등 공.수.주 3박자를 앞세워 롯데 상승세에 숨은 도우미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스포츠 창 / 야구장에 관중 북적 프로야구에 봄이 찾아왔다. 비온 뒤 봄 햇살과 산들바람에 꽃들이 피어나듯, 야구장은 연일 관중들로 형형색색 꽃무늬를 이루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까지 56경기를 치른 결과 모두 49만6702명이 구장을 찾아와 작년 같은 경기수(41만1523명)에 비해 인원은 21%(8만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