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0일) 엘지(LG) 선수단은 사직구장을 떠나면서 각종 쓰레기를 뒤집어썼다. 김재박 엘지 감독은 “물병은 물론이고 김밥까지 날아오더라”고 전했다. 한 롯데팬은 선수단 버스 앞에 드러눕기까지 했다. 롯데가 무더기 실책(6개)으로 패한 뒤였다. 어제(11일)는 엘지 선수단이 박수를 받으면서 운동장을 떠났다. 롯데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일본인 우완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7.보스턴 레드삭스)가 첫 홈경기 등판에서 쓴 맛을 봤다. 마쓰자카는 12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8개, 볼넷 1개를 내줘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첫 등판에서...
올해 두차례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고비를 맞았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서재응이 16일 오전 3시1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메트로돔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예고했다. 6일 뉴욕 양키스전 6⅓이닝 5실점에 이어 11...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좌타자 추신수(25)의 방망이가 화끈하게 터졌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뉴욕주 버펄로 던 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오타와 링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 경기에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2볼넷을 기...
프로야구 타자부문 통산 최다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양준혁(38)이 11일 SK 와이번스의 특급 신인 김광현(19)에 대해 "볼 빨라지면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양준혁은 전날 SK 전에서 홈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띠고 등판한 김광현으로부터 0-0이던 4회 몸쪽 직구(139...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두번째 구원 등판에서 쓴맛을 봤다. 김병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2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
군복무를 끝내고 2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예비역' 이영우(34.한화)가 올 시즌 첫 멀티히트로 복귀 신고를 했다. 이영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방문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3타점을 터뜨려 4-2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의 방망이가 하룻만에 침묵했다. 이승엽은 11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1볼넷)의 빈공을 선보였다. 전날(10일) 2안타를 치면서 끌어올렸던 시즌타율(0.308)은 0.286으로 내려갔다. 요미우리는 간신...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타수 무안타로 다시 침묵했다. 이승엽은 11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전날 4타수2안타 2타점으로 3경기 만에 안타를 재개했던 이승엽은 하룻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