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건립된 이후 아마추어 야구의 활동 무대로 자리잡았던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되고, 서울시내 곳곳에 대체 야구장이 건립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월 동대문야구장을 철거하고 대체 야구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하고, 19일 오세훈 시장과 신상우 KBO 총재 등이 만나 양해...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사흘 만에 출장해 시원한 안타를 뽑아내며 이틀 연속 결장했던 아쉬움을 날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놀리지파크에서 스플릿스쿼드(하루 2개팀으로 나눠 동시에 경기를 하는 것)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김선우(30)가 시범 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집중타에 무너지며 첫 패를 안았다. 김선우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3-3으로 맞선 6회부터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2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17일부터 시작돼 본격적인 야구 시즌 개막을 알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17-18일 오후 2시 제주도 오라구장에서 2007년 첫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현대-두산), 광주(KIA-SK), 마산(롯데-LG)에서도 오후 1시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
프로야구의 `괴물 투수' 유현진(20.한화 이글스)이 2년 연속 마운드 평정에 시동을 건다. 좌완 유현진은 17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서 본격적인 실전투구로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현진은 데뷔 해인 지난 시즌 다승(18승)과 평균 자책점(2.23), 탈삼진(204개) 등 투수 3관왕에 오르며 ...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병규의 소속팀 주니치 드래곤스와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병규는 나오지 않아 한국인 타자간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승엽은 13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시영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시범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해 두 차례 ...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좌타자 최희섭(28)이 시범경기 두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에너지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지명타자 카를로스 페냐의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나와 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그동안 빈타에 허덕...
지난해 11, 12월 열린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 격파에 앞장섰던 대만의 왼손잡이 투수 궈홍즈(25.LA 다저스)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궈홍즈를 비롯한 대만 야구대표팀 3명이 대회 3개월전 실시한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
박찬호(34.뉴욕 메츠)가 두 번째 시범 경기 등판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 주지 못하고 대량 실점했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비에라 스페이스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한 뒤 알라이 솔러에게 마...
한화 이글스와 에스케이 와이번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12일 대전구장. 김인식 한화 감독과 김성근 에스케이 감독이 2002년 이후 5년 만에 지도자로서 그라운드 위에서 마주 섰다. 연습경기를 바라보는 두 감독의 시선은 사뭇 달랐다. 우선, 하와이에서 ‘나홀로’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한화는 국내팀과의 첫 실전경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