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퍼트가 너무 안됐어. 2~3m 짜리 버디퍼트가 10개나 빠져버렸어요.” 딸로부터 이런 국제전화를 받은 아버지 신제섭씨도 마음이 아팠다. “샷은 괜찮았는데, 몸이 쑤시니 퍼트 때 공을 끝까지 밀지 못하고 들어버린 것에요.” 아버지는 딸의 부진을 이렇게 설명했다. 실제 대회 때 편도선이 붓고, 몸살까지 나는 ...
‘한국여자프로골프 지존’ 신지애(21)가 마침내 든든한 후원사를 만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사장 구재상)은 6일 신지애와 5년간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10억원+성적에 따른 옵션 5억원’ 등 연간 최대 15억원이다. 주요 옵션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우승 때 우승상금의 50%, 2...
‘골프황제’의 그린 복귀일은 삼신할매만이 아는 것일까. 타이거 우즈(34·미국)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누리집을 통해 “(미국프로골프) 투어 복귀시점은 둘째 아이의 출생시기에 달렸다”고 밝혔다. 아내 엘린의 예정된 둘째 산달은 이번달. 우즈는 “아기가 태어나면 잠이 줄어들겠지만 나와 엘린, 그리고 (첫째딸)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 시점은 둘째 아이의 출산 시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에 복귀하는 것은 곧 세상에 나오게 될 둘째 아기에 달렸다. 아내 엘린과 첫째 샘 그리고 나는 새 아기를 기다...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이 1타차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나상욱은 2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FBR오픈 4라운드 막판까지 우승을 노려봤으나 1타가 모자라 단독 3위에 그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나상욱은 마지막 18번홀에서 2.5m 버디를 낚...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사정권에 뒀다. 나상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FBR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2개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3위로 뛰어올랐다. 1위 케니 페리(미국·12언더파 201타...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호프 클래식에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위창수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 골프장 니클라우스 코스(파72.6천95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7개를 뽑아내 데일리 베스트인 11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고향 같이 마음 편하다”던 하와이는 그에게 2년 연속우승을 허락치 않았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곁들여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
"역시 후반 9개홀이 문제였습니다. 핀도 어렵게 꽂혔고..." 한국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타이틀방어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천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