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자매들이 시즌 7승의 길목에서 힘겨운 한판을 벌인다. 9일(이하 한국시간)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 골프장(파72.6천121야드)에서 개막하는 롱스드럭스 챌린지에는 상금 랭킹 1, 2위에 올라있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폴라 크리머(미국) 등 정상급 ...
“솔직히 마지막 퍼팅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내가 들은 것은 갤러리의 박수소리뿐이었다. 내 생애 가장 긴 2초였다.” 마지막 18번홀 1.2m 파 퍼팅 성공으로 시즌 4승과 함께 통산 8승을 챙긴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22·미국)는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을 이렇게 설명했다.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
신지애(20·하이마트)의 별명은 여러가지 있지만 특히 ‘역전의 명수’로 알려졌다. 대회 초반 스타트가 좋지 않지만, 마지막날 역전드라마를 일궈내는 일이 많았다. 20명의 정상급 스타들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는 첫날 단독선두(5언더파 67타)로 나섰다가 2라운...
재미교포 나상욱(24.코브라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터닝스톤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상욱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로나 어트뇨트골프장(파72.7천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5개홀을 도는 동안 버디 4개, 보기 2개를 곁들여 2타를 줄였다. 비바람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강호들이 해프문베이의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날 선두에 나섰던 신지애(20.하이마트)는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해프문베이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
신들린 샷을 선보였던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주춤하며 선두를 내줬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은 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에서 열린 제51회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공동 4위(5언더파 137타)로 밀렸다.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주저앉았던 안선주(21·하이마트)가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선주는 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지만 사흘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삼성월드챔피언십 첫날 편안한 파트너를 만났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해프문베이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나연(21·SK텔레콤)과 한 조에 편성돼 가장 먼저 출...
토요일인 지난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들이 경기도 분당 모처에서 의미있는 모임을 가졌다. 간판스타 신지애를 비롯해 올해 시즌 2승을 올린 홍란 등 30명이 넘게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참석한 한 선수는 “옛날부터 선수협의회를 만들자는 말이 있었지만 누가 선뜻 나서지 않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