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1대가 29일 오전 서남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올 들어 5번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7시37분께 이어도 서남방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에 들어온 뒤 대한해협까지 방공식별구역 접경을 따라 진입과 이탈을 반복하며 이동하다, 포항 동북 약 74㎞에서 북쪽...
정부는 내년 국방예산을 8.2% 늘어난 46조7천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국방예산 8.2% 증가는 2008년 8.8% 증가 이후 최대폭이다. 그러나 정부 전체 예산이 9.7% 늘어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편이다. 당연히 국방예산이 정부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 들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3일 부하 여군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해병대 대령을 군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병대 대령 ㄱ이 과거 직속부하였던 여군 ㄴ에게 최근 연락해 카페에서 만난 뒤 껴안고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피해 여군 ㄴ...
남북 군당국이 시범철수하기로 한 비무장지대 내 지피(GP·경비초소)가 10여곳 된다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밝혔다. 송 장관은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서청원 의원(무소속)이 “남북이 지피 몇곳을 철수하기로 했나”라고 묻자 “10여곳 철수하기로 했다. 시범적으로 그렇게 하고 더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한두개 먼...
전국 12개 대학에서 내년부터 군복무를 학점으로 인정한다. 국방부는 20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서주석 차관과 건양대 등 12개 대학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군 복무경험 학점 인정은 사회봉사, 리더십 등 군 복무 중 축적되는 ...
국군기무사령부령을 폐지하고 이를 대신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령’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대통령령인 사령은 다음달 1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설립과 함께 시행에 들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기무사를 해체하고 군사안보지원사를 새로 창설하는 근본 취지는 새로운 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