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부동산 등 재산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명박 후보 진영은 14일 부동산 관련 의혹을 제기한 <한겨레> 보도(5c14일치 1·3면)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참여연대는 이 후보의 재산형성 과정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 전 시장의 ...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규정한 선거법 제9조에 대해 “위헌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선거법 9조가 위헌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 헌법재판소가 판단할 사안”이라는 것을 전제로 이렇게 말했...
70일간의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11일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두 주자가 당내 경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앞으로 탈당한 뒤 대선에 독자 출마하는 길은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봉쇄됐다. 한나라당은 8월19일 대선 후보 ...
한나라당은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경선 후보 다섯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2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확대를, 박근혜 전 대표는 지방자치단체 주민 선택에 맡기는 방식으로 현행 고교 평준화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7일 ‘비비케이(BBK) 공동대표’, ‘8000억원대 재산 차명 보유’ 의혹 주장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 전 시장은 비비케이에 대해선 ‘피해자’이며, 재산 은닉에 대해선 ‘실체 없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우선 비비케이 공동설립 의혹에 대해 이 전 시장은 “비비케이는 (설립자인)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쪽의 비리의혹 제기에 맞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 쪽이 6일 “박 전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등 양쪽의 검증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명박 전 시장 캠프의 장광근 대변인은 이날 공개 질의서를 통해 “(박 전 대표 진영) 곽성문 의원의 ‘이명박 엑스파일’ 소동이 캠프 기획인지,...
정부가 추진중인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선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는 1일,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출입기자실 통폐합 방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반대’ 의견이 53.8%로, ‘찬성’ 의견(24.5%)에 비해 배 이상...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31일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방안’과 관련해 “기자실 폐쇄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결국 폐쇄되는 것은 국민의 정보 접근권과 알 권리”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기자실은 정부와 언론이 아닌, 국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라며 “따라서 대통령이라도 마음에 안든다고 폐쇄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