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남쪽 대표단에 한나라당이 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범여권과 한나라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민주신당)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서는 사전에 초당적으로 협의하고 정부 계획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아울러 방북단에 한나...
한나라당 경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막판 세불리기 지지선언 경쟁이 뜨겁다. 박근혜 후보 쪽에서는 9일 전 프로권투 세계챔피언 홍수환·유제두씨, 전 수영국가대표 조오련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탁구) 김광선(복싱) 김원기(레슬링) 윤미진(양궁) 여홍철(체조) 이경근(유도) 여...
한나라당은 8일 2차 남북정상회담이 시기와 장소, 절차 등에서 부적절하다며 ‘대선용’으로 이용되는 것을 경계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회담 시기가 대선을 앞둔데다, 장소가 또다시 평양이고, 추진절차가 투명하지 않으며, 의제도 합의되지 못했다”며 “매우 부적절한 회담이며, 대선용 이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에만 행정자치부 전산망을 통해 3천 건에 가까운 개인정보를 조회했다고 이상배 한나라당 의원이 3일 밝혔다. 또 자료 조회의 대부분이 해외 업무를 담당하는 1차장 산하에서 이뤄졌고, 당시 1차장은 현 김만복 국정원장이어서 정치적 의혹이 제기된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