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1일 밤 11시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마자 2개 중대 150여명의 경찰관들을 경찰서 안팎에 배치했다. 사상 처음 재벌 회장을 경찰서 유치장에 맞게 되는 경찰들도 술렁이며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김 회장은 남대문경찰서에 도착한 뒤 곧바로 유치장에 수감됐다. 남대문경...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박정헌)는 9일 <한국방송>이 이날 밤 방송할 예정이던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봐주기 수사인가, 조직적 은폐인가’에 대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낸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추적 60분’은 방송금지 결정이 내려진 내용을 제외한 채 이날 밤 11시5분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9일 한화그룹 진아무개(40) 경호과장을 네 번째 불러 조사한 뒤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지난달 17일 이 사건 관련자 가운데 맨 처음 불러 조사한 사람도 진씨였다. 한 남대문경찰서 간부는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이 있었던 3월8...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김 회장과 둘째아들(22)에게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5일 김 회장 쪽으로부터 조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한 수사팀 핵심 관계자는 “한화그룹 쪽...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 김회장 일행과 동선 일치문화방송 “철거용역업체 직원 해결사 동원” 보도피해자들 “금품제공” 진술 불구 뒤늦게 확인나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 일행과 함께 다녔다고 피해자들이 진술한 한화 협력업체 사장의 신원도 파악하지 않았던 것으로 4일 ...
“강남 논현동에서 있었던 2년 전 사건 그냥 안 넘어간다. 이번 보복폭행 사건과 병합도 가능하다.”(주상용 경찰청 수사국장) “여기는 내가 책임자다. (2년 전 사건과) 같이 하라고 해도 안한다.”(장희곤 남대문경찰서장) 3일 <한국방송>과 <한겨레>에서 보도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강남 논현동 ㅊ룸...
“강남 논현동에서 있었던 2년 전 사건 그냥 안넘어간다. 이번 보복폭행 사건과 병합도 가능하다.”(주상용 경찰청 수사국장) “여기는 내가 책임자다. (2년 전 사건과) 같이 하라고 해도 안한다.”(장희곤 남대문 경찰서장) 3일 〈한국방송〉과 〈한겨레〉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강남 논현동 ㅊ룸살롱 폭행 의혹...
경찰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의 ‘물증’을 찾기 위해 휴대전화 위치추적 자료와 폐쇄회로텔레비전 하드디스크, 차량의 위성항법장치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동통신회사에서 넘겨받은 한화그룹 법인 이름 및 경호원들 이름의 휴대전화 사용내역 등 통신사실 확인자료에 기대를 걸고 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폭행당한 북창동 ㅅ클럽 사장 김아무개(43)씨도 입을 열었다. 김씨는 최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사건이 일어난 지난달 8일 김 회장이 자신과 종업원들을 직접 폭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권총으로 자신을 위협한 사실도 털어놨다. 김 회장 일행이 ㅅ클럽을 떠나며 술값과 위로금을 건...
경찰이 중국 출신 동포들로 이뤄진 폭력배들의 집단 폭행·상해 사건을 마치 이들이 ‘범죄단체’를 결성해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부풀려 발표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동포들을 모아 범죄단체를 결성해 유흥업소 주인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정치권 로비 중심에는 ‘한국의정회’(회장 박희두)라는 협회 내 별개 조직이 있다. 이번에 파문을 일으킨 장동익 의협 회장의 녹취록도 그가 의정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내부 주장을 반박하느라 의정회 자금으로 정치권 로비를 한 ‘성과’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과정이 녹음된 것이다. 의정회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