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신데렐라, 백설공주, 콩쥐팥쥐에 나오는 계모처럼 나쁜 예로만 받아들여요. 내가 낳은 아이와 낳지 않은 아이를 똑같이 대해도 주변에서는 잘하는 것보다 혼내고 야단치는 것만 보니 마음이 아파요.” 13일 ‘새엄마’들이 모이는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이런저런 고민들이 올라왔다. 또...
우아무개(39)씨는 지난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했으니 조사받으러 나오라는 출석요구서를 받고 경찰서에 갔다가 자신이 찍힌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앉아 있거나 인도에서 집회를 구경하는 등 불법행위와 무관한 장면이 찍힌 사진 수십장을 증거 자료로 제시했다. 우씨는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로부터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가운데, 기존 A등급을 유지하려면 ‘국가인권위원회법’을 고쳐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7일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국제조정위 등급승인소위원회 서한’을 보면, 국제조정위는 인권위원과 직원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사진)가 세계 120여개 나라의 인권기구 연합체인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정기 등급 심사에서 출범 이래 처음으로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11월 출범해 줄곧 최고 등급(A등급)을 유지해온 인권위는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에는 국제조정위원회 부...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하겠다며 골목상권에 진출한 대기업이 미국산 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고 일반 고기를 친환경으로 속여 파는 등 불량 돼지고기를 납품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산지를 속인 불량 축산품을 강원 지역 대형마트와 리조트 등에 유통한...
사상 최대의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정부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는 시민 청구인단이 꾸려진다. 경제정의실천연합과 진보네트워크센터 등은 29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번호의 대체수단을 마련하는 건 중요하지만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피해...
‘부당해고’ 철회를 내걸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고공 농성을 벌인 아주레미콘 노동자 2명이 농성 사흘 만에 회사 쪽과 복직에 합의했다.(<한겨레> 1월15일치 12면 참조)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서부건설기계지부 아주분회는 16일 “해고 통보를 받았던 노동자 2명이 오늘로 복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서면 ...
교과서 편수(편집·수정) 전담 조직을 부활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대해 시민사회는 “교학사 교과서 사태를 반성해야 할 정부가 더 노골적으로 국가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보수 성향의 단체나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정부가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국론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2013년이 다가옵니다. 상처에는 새살이 돋아나고 새해 새삶도 계속 됩니다.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독자 여러분의 다짐과 약속을 공모합니다. 더 멋진 나를 위해, 그리고 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2013년 꼭 이루고 싶은 일 한가지를 약속해주세요. 그 어느 때보다 사람이 사람에게 희망이 돼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