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르면 이날 또는 28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재보궐선거(29일) 전에 사표를 수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총리 퇴임 뒤 후임 임명 때까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총리 직무대행을 맡는다. 청와대는 후임 총리 인...
중남미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세번째 방문국인 칠레의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보건의료, 교육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 뒤 양해각서(MOU) 및 협정 서명식에 참석해 △워킹홀리데이 협정 △사회...
청와대는 새누리당이 14일 오후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 여부와 직무정지 등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앞서 청와대가 이날 오전 민경욱 대변인을 통해 야당의 이 총리 직무정지 요구 등에 대해 “너무 앞서 간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는데, 여당이...
‘성완종 리스트’ 공개 이틀 만에 검찰이 발 빠르게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성역 없는 수사를 독려하고 나섰지만, 여야 정치권에서는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는 조기 특검론이 벌써부터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과거 정부에서도 권력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수많은 ‘게이트’가 있었지만, 이처럼 초...